아이패드 병에 걸렸습니다

2017년 보급형 아이패드가 출시 되었습니다.
가격도 기존대비 꽤나 저렴(?) 한 축에 속하는 제품이라
너무 갖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구매를 했죠
당시에 플립커버도 정품으로 아주 FLEX를 제대로 했드랬죠…

그게 올해 만 6년이 됩니다.
잔 고장 한번 없이 아주 잘 버텨주었습니다.
아니 버티는 정도가 아니라 활용도가 너무 좋습니다.
넷플릭스, 유튜브, 악보, 만화책, EBOOK, 간간히 넓은 화면에서의 게임

근데 문제는 이 모델이 애플펜슬 연동이 안된다는 겁니다.
최근에는 보급형 모델에도 펜슬 지원을 해주는데,
안타깝게도 이 모델은 펜슬 지원이 안되는 모델입니다. ㅠ
하지만 필기는 그냥 노트에 하고 악보 편집은 그냥 PC에서 해서 받아오고 등등
대안은 많으니 그렇게 썼습니다.

근데 최근들어 아이패드 병에 걸렸습니다.
게다가 그돈씨 까지 말이죠…
처음에는 간단하게 넓은 화면에서 게임이나 좀 하고 싶어서
Y700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추천] GOS 걱정 없는 가성비 게이밍 태블릿 레노버 LEGION Y700 VS P11PRO 누가 더 좋을까? |태블릿추천|가성비태블릿|학습용태블릿|게이밍태블릿 - YouTube)

근데 아 그럴바에 조금 더 보태서 아이패드 미니로 가자
iOS이고, 최적화도 훨씬 잘 되어있을테고 역시 게임은 iOS지 하면서
아이패드 미니로 눈이 돌아가더니
(지하철에서 게임해요?! 할부로라도 사세요!/ 아이패드 미니 6세대 - YouTube)

아 미니는 범용성이 약하니깐 아이패드 에어로 가자
에어는 펜슬까지 되니깐, 그동안 아쉬웠던 패드로 필기도 할 수 있고
그래 에어로 가자 요즘 에어도 가격좀 괜찮아 졌으니 좋을꺼야
([아이패드 10세대 VS 에어 5세대] 무조건 사지 마라? 할 말은 해야겠어요 (비교, 구매가이드, 키보드, 애플펜슬) - YouTube)

근데, 또 이게 아시다시피 그돈씨가 있지않습니까? ㅎㅎ
그래서 지금 프로 128G 눈팅중입니다 ㅎㅎㅎ
(굳이 11인치를 왜? 아이패드 프로 5세대 12.9 대신 11인치를 구입한 이유 - YouTube)

30만원이 (Y700)
60만원이 되고 (미니)
80만원이 된 후에 (에어)
100만원 까지 늘어났습니다 (프로)

아마도 올해 아이패드 프로 새 모델 출시할 것 같은데
그 시기 맞춰서 사느냐
아니면… 그냥 지금 프로 M2 모델로 사느냐의 차이일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 병은 아이패드를 사야만 낫는다고 하니깐…
흠… 사야겠죠?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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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2,3세대 시절부터 쓰다가 프로 3세대 거쳐 미니6 사용중 입니다. 그 과정 속에서 주변분들 이야기 들어보니 가성비로 일반 모델 사면 에어가 보이고 에어 사면 프로가 보이고, 11인치 프로 사면 13인치가 보이고, 13인치 들고다니다보면 화면 반쪽만한 미니가 너무 편해보이는 수순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변에 추천할 때 아래와 같이 말하는 편 입니다.

  • 가성비를 따지는 편인가? → 일반
  • 펜슬 작업을 위해 높은 주시율을 원하는가? → 프로
  • 영상 작업이나 문서, 악보 보기 위해 사는가? → 13인치
  • 주시율이 중요하지는 않고, 한손으로 들고 사용하는 것을 선호하는가? → 미니미니미니미
  • 위 사항들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 → 에어

미니6에 셀룰러 붙여서 사용하는데 지금까지 경험 중 제일 만족하는 편 입니다. 참고로 다른 아이패드와 동일하게 2세대 펜슬 옆에 붙고 사용됩니다.
장점

  • 한손에 잡히고 가벼움
  • 일반 사이즈 패드보다 필기 측면에서 사용 경험이 좋음
  • 컴팩트해서 봄/가을/겨울에 코트 주머니에 넣고 다닙니다. 여름에는 슬링백에 쇽

단점

  • 사이즈 범용성이 낮아서, 비주류 앱의 경우 해상도가 잘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 터치 ID만 지원해서 페이스 ID에 익숙하다면 이질감이 좀 있습니다.
  • 긴 스크롤 슬라이드할 때 집중해서 보면 층 생기는 현상 있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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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경우는
에어 64g wifi 모델로 마음을 굳혔다가
그돈씨에 걸려서
프로 11 128g wifi 모델로 마음이 기울어 가고 있는데
혹시 조언 해주실 부분 있으실까요

에어 vs 프로
주사율
카메라
용량
프로 라는 네임
뭔가 에어를 버리고 프로로 가야하는 이유가 이정도인데…
굳이? 일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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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 지원 안되는 게 문제였다, 필기를 하실 거잖아요?
그러면 아이패드 미니는 사면 안됩니다.

어차피 패드 류는 사면 5년 정도는 쓰기 때문에
조금 비싸더라도 괜찮습니다. → 이 면죄부가 필요하신 것 아닌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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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 병 앓아봤는데 프로를 사니 완치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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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패드로 후면 카메라 쓸일이 문서 스캔 외에는 정말 없는 편이었어서 카메라는 큰 의미없다고 보고,
용량도 256기가 채우는데에도 오래걸렸던 편이라 영상작업 하지 않으시면 별 문제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주사율은 그림작업이나 필기감에서 체감돼서 좋았습니다.
저는 위 사유들 떠나서 범용성 측면에서 프로가 좋아보이는데, 중고시장에서 프로에 대한 수요가 더 높아서 처리에 용이하고 악세사리 종류나 중고 물량도 프로쪽이 많아서 용이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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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세대 비쌉니다. 9세대 하나 구매하명 병이 낫습니다. 그리고 안쓸겁니다. 제가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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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사시면 향후 10년간 걸일 일 없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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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4,5세대도 지금 성능 다 뽑는 사람이 손에 꼽습니다.
프로 낮은 세대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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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m1, m2 버전 구매하시면 모든 병이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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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젤 비싼거 사시면 완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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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에어2로 패드병 완치하고 지금까지도 모셔두고있는데 이 병이 재발하여 패드9세대로 재차 치료했으나 M1 11인치 특가로 구매했다가 영상머신이라 모셔두고 잘 쓰지도 않는데 미니6 셀룰러 특가도 최근에 구매하여 현재 11인치와 미니6까지 방치되있는 상태입니다.

패드병은 구매로 치유하는게 아니라 구매해도 새 기종에 발병합니다.

제가 지금 패드 11인치보다 더 큰거 사야할거 같아서 존버중이거든요…

패드는 사도 후회 하지 않았던거 같은데…

키보드 케이스 산게 정말 후회이긴 합니다…

펜슬도 있는데 뭐 하여튼 아이패드관련은 구매만 하고 쓰지를 않네요.

정말 생산성있게 사용 할 사람만 구매하는것이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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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패드병 패드구매로 치유하면 맥북병이 보여요.

그래서 지금 맥미니와 맥북에어가 놀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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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Hz, 쿼드스피커는 포기못한다 하시면 무조건 프로 사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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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뭔가중증이신것같은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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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게이밍용으로 아패 미니 사고
필기용이나 간단 사무작업용으로 갤탭 사시는걸 추천합니다

아이패드가 성능은 진짜 좋은데, 특정 작업 제외하면 사용성은 진짜 그지같아서 그 넓은 화면 다 이용못한다고 생각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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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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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간단하네요
이미 6년간 너무나도 잘 써오셨다면 프로를 구매하셔도 잘 사용하실거에요
제일 좋은거 잘 구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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