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프레소는 기본적으로 에스프레소 머신입니다 ㅋㅋ
물론 라떼 제조되는 모델도 있긴하지만… 것보단 우유 거품만들어주는 걸 같이쓰는게 나을거에요
저는 괴랄한 조합인 아뜰리에 모델쓰는데 요것도 관리는 상대적으로 편하다 생각은 되지만 한국 유통 모델은 아니라서 가격도 가격이고 막 추천은 못 드립니다 ㅠ
돌체구스토, 네스프레소 에센자 미니(오리지널), 네스프레소 버츄오(회전추출) 모두 가지고있는 흑우인데요. 장단점 정리해드릴께요~
돌체구스토는 맛이 없어서 후회하실 확률이 높아서 제외 추천드리구요. (제가 돌체로 입문했다가 후회하고 3개 다 산 흑우 된 케이스입니다)
네스프레소 오리지널과 회전추줄 버전 비교하시면 됩니다. 오리지널은 일리, 스타벅스 등 타 회사의 호환 캡슐 사용이 가능해서 골라먹는 재미와 가격도 싼걸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캡슐이 작아서 진하게 드시거나 텀블러 같은데 가지고다니시려면 2개씩 추출해야하구요. 에스프레소 머신이라 에스프레소 잔 용량으로만 나오고, 희석할 물은 따로 넣으셔야해요. 겨울에 따뜻하게 마실때 전 그냥 머신에서 캡슐 뺀 상태로 물만 뜨겁게 추출해서 씁니다. 타사 캡슐은 일리 호환캡슐 추천드려요 개인적으로 제일 맛 좋고 가격도 괜찮네요.
회전추출은 캡슐용량 큰거, 작은거 따로 살 수 있어서 에스프레소나 아메리카노, 그 이상 큰 용량도 물까지 다 맞추어져서 나오는 한개의 캡슐로 편하게 추출할 수 있고 크레마가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타 회사 호환캡슐이 없고 캡슐 개당 단가가 오리지널보다 비싸며 회전시켜 강제로 만드는 크레마라서 처음엔 신기하지만 나중갈수록 이게 왜 필요한가 생각이 듭니다.
네스프레소 매장에서 시음 가능하니 매장에서 시음하시는게 제일 좋으나, 코로나 다시 심해져서 요즘 어떤지 모르겠네요 방문전 매장에 전화해보심이 좋을것 같아요. 매장에서 시음만 하고 인터넷 특가로 구매하셔도 상관없습니다~
라떼, 달달한 음료 만드시려면 에스프레소만 기계로 뽑고 2차 제조하는 번거로움은 그대로라서, 처음엔 좀 해보다가 나중엔 그냥 핫/아이스 아메리카노 머신으로만 쓰게 됩니다. 가끔 분위기있게 에스프레소 잔에 마시거나 아포가토 정도?
*3줄요약
저는 에센자 쓰다가 버츄오로 넘어왔구요, '라떼’만 마십니다. 작성자님께서도 라떼류를 주로 드시는 분이라면 버츄오를 강력추천드립니다. 그 이유는 라떼에 잘 어울리는 ‘비앙코 레제로’ 캡슐이 버츄오로만 나오기 때문이며, 시리즈별로 라떼 해먹기 좋은 캡슐이 그리 많지 않은 점도 있습니다. 또한 우유 거품기는 세척이 몹시 귀찮으므로 커피머신만 사시는걸로 충분합니다. 특히 믹스커피를 즐겨 드셨다는 점에서 더더욱 그러하다고 제 직감이 말하고 있습니다. 버츄오는 크레마가 충분하여 우유만 들이붓고 잘 저어주면 땡입니다. 그리고 신형 버츄오 넥스트말고 버츄오 플러스를 사시는걸 조심스럽게 추천드립니다. 매장에서 넥스트 한 번 개폐해보시면 느낌이 오실겁니다! 모양새도 버츄오가 이쁘기도 하구요.
저는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딱 2개만 마시는 사람인데
일리 y3.3 사놓고 잘쓰고 있습니다
장점 : 여타 네스프레소 머신에 비해 커피맛이 확실히 맛있다 (네스프레소용 일리캡슐도 있지만 그보다 낫습니다)
단점 : 일리머신전용 캡슐만 써야하는데 네스프레소에 비해 가짓수가 적고 살짝 비싸다, 파는곳도 많지않다, 커피 내리는 기능이 적다 (에스프레소 내리기, 큰컵으로 내리기->각각 전용캡슐 사야함)
달달한 라떼가 목적이면 부수적으로 살게 많아져서 흥미진진해집니다. 캡슐머신은 일단 커피만 뽑는다고 생각하시고 나머지 우유, 크림, 시럽 기타 등등은 +a 로 준비하시는게 나아요.
어차피 스까마실거니까 커피는 진하고 맛있는거 한종류면 된다! = 일리머신 or 네스프레소 머신 으로 가시면 됩니다. 네스프레소는 호환캡슐 중에 섞어마시기 적당한게 캡슐당 300~500원 선에 있어요. 저는 일리나 라바짜, 로르의 제일 쓴캡슐이나 디카페인 쓰는데 맛있습니다.
한번에 2캡슐씩 써야 섞어마실만 합니다. 거기에 부재료비 하면 사실 저가 프랜차이즈에서 사마시는게 인건비 500원 정도 지불하고 재고관리 안해도 돼서 개꿀입니다…
따뜻한 라떼, 우유거품이 중요하다 하시면 윗분들 말대로 거품기 계열 추가로 사시면 되는데 세트구성 되는거로 한방에 가시는게 좋지만 데운 우유 세척하는거 생각보다 귀찮습니다.
아이스로 드실거면 장비는 필요없고, 용량 큰 컵 정도…? 생각보다 큰컵 구하기가 어려워서 저는 아예 일회용컵 20온스짜리 사놓고 씁니다. 우유는 수입멸균우유 사면 보관도 쉽고 라떼에 적합하고, 시럽은 검색하시면 왠지 카페에서 많이 본거같은 아이들이 보통 병당 만원 초반정도 받는데 50~100회분이라 한번 사면 1년도 넘게 갑니다.
막상 구성 다 해서 마시다보면 프라푸치노 땡겨서 카페 갑니다 ㅋㅋ 믹서기는 답이 없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