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잔기침을 많이하셔서 할머니방에 하나 놔드려야 할 것 같은데 가습기 메이커가 어마어마하게 많더라구요.
근데 먼가 컴퓨터파워 뻥파워같이 신뢰가 안가는 브랜드들 투성이라
혹시 가습기 잘 아시는분 계시면 가성비좋은 제품으로 추천 부탁드립니다…!
가이아모 GAIA-3214 추천드립니다. 필터가 소모품이긴 하지만, 겨울 한철 쓸 수 있어서 필터는 1년에 1세트만 쓰시면 됩니다.
통기타 관리때문에 365일 습도관리하는 사람인데, 이것만큼 편하고 유지력 좋은 제품이 없더군요.
가습량이 부족하면 전기 연결하는 송풍팬 달아주시면 되는데, 사무실 같은 공간이나 거실이 아니면 방에서는 송풍팬 필요없습니다.
단점은 디자인밖에 없는데 보다보면 또 정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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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아모 한표 추가합니다. @jq25e 님 말씀처럼 필터는 3개월쯤 충분히 사용 가능해서 겨울 한 철 쓰고 버리면 돼서 관리도 편하고요. (필터는 1세트 1.5만원 선) 다만, 첫 사용시 필터 냄새가 좀 나서 (매뉴얼 대로) 물에 한시간쯤 담가두었다 쓰면 훨 낫고요. 물 보충이 도중에 끊어져서 필터가 말랐다가 다시 사용을 재개하는 경우 100% 냄새납니다. 때문에 꾸준하게 보충해줘야 합니다. 환경마다 다르겠지만 제 경우는 사흘에 한번씩 보충이 필요했습니다.
아, 그리고 정말 못생겼습니다. 이건 어찌 할 방법이…
대격변을 거친 신모델 3314는 좀 낫지만, 얘도 못생겼습니다.
가이아모가 편하긴합니다만…너무 못생긴건 윗분들이 말씀해주셨고, 중간에 멈출수가 없고 자리를 꽤 많이 차지합니다 (대략 전자렌지급?) 이런 단점때문에 입문했다가 방출하는 사람도 많으니 당근에서 검색하셔서 저렴하게 본체 구매하셔서 써보셔도 되구요. (저도 내놨는데 안 팔려요 ㅠㅠ)
전 지금은 미에어에 어부바 하는 가습 모듈 사용합니다. 필터(천때기…?) 2개 가지고있으면 3일에 한번정도 빼서 교체하고 세탁기 돌리면 되서 편합니다. 자동화 걸어서 집안 습도 낮으면 풍량 늘리는 것도 가능하죠 ㅎㅎ 집에 미에어 공청기가 있다는 조건에선 추천할만 합니다
샤오미 가습기 작년모델 3,4만원대인데 갠춘하더라고요
온라인으로 습도 체크도 가능하고 컨트롤 가능하기도 하고
가습량도 풍부, 물탱크도 큰편이고 여러모로 가성비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