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엠바디가 와부렀읍니다 (2)

이달 초 듀오백 알파(엉메쉬)에서 브라보(풀메쉬)로 갈아탔는데
등짝까지 메쉬라 시원한 건 좋았지만, 가장 낮춰도 높은 팔걸이라던가
메쉬 좌판이라 궁디도 배기고(는 알파도 메쉬였지만…) 아쉬운 게 좀 있더라고요.
결국 메쉬를 포기하고 패브릭 재질중에 찾다가 엠바디(겜바디)를 질렀읍니다.

카드 청구할인까지 두루두루 붙어있어서 일단 질러노코
9월 중순 배송이니까 그동안 정보도 좀 모으고
(그래서 2년 전 작성된 순살취킨님 글에 댓글도 남기고…)
다른 의자들 시착도 하러 다녀야지…하는 생각이었는데
8월 11일에 갑자기 경동택배에서 ‘님 내일 물건 배송감 ㄳ’
???
부랴부랴 수입사에 전화해보니 물건이 쫌 빨리 들어왔대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한 달하고도 닷새나 일찍…
배송 날짜를 늦춰줄 수도 있다고는 했는데, 잠깐 생각하다가
결국 흑우 본능이 또 발동하여

예. 뭐 그렇게 됐슴다.

3개의 좋아요

개이쁘네요

얼마 주셨나요?

가격은 예쁘지 않읍니다…ㅜ

그나마 요즘 할인중이라 추가로 카드 청구할인까지 쥐어짜서 207 들었네요 ㅜㅜ

비싸도 돈값한다면 좋은겁니자

요 몇일 전에 무지출 챌린지 글을 본 기억이 생생한데, 허먼밀러 글이 쏟아지니 다들 너무 부유하신 것 아닙니까. 흑흑.

아직 하루 밖에 안돼서 그런지 돈값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읍니다 ㄷㄷㄷ

가능하다면 아끼는게 물론 좋지만, 몸뚱이가 바로 맞닿는 물건들 만큼은 애끼면 아니된다고 생각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