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쓰면서 성능은 만족하는데 먼지 비움이 불편하고 비위생적이라 (엄청 날림) 샀는데 사용 후 자동으로 비워주는 기능 하나는 편리하지만 털 잘 빠지는 반려견 있는집은 몇개월 쓰다보면 충전 스테이션에 내장된 먼지봉투에서 악취 발생합니다..

지난 1월? 쯤 부터 쓰던건데 그땐 괜찮다가 날 풀리고 나서 그러는거 봐선 여름에는 더 심해질거 같고 아무래도 먼지 봉투 냄새 때문에 스테이션을 베란다에 내놓고 환기해가며 써야지 싶네요

디자인 나쁘지 않고 조작 편하고 파워 좋고 소음도 크지 않은 편이고 배터리 교체되는 건 장점인데 다이슨 대비 각종 브러쉬나 툴 내구성과 품질이 조잡합니다.

가장 기본인 모터헤드 핸들링?도 내 의도대로 부드럽게 따라오던 다이슨에 비하면 10만원대 저가형 처럼 덜렁덜렁 난 살짝 틀고 싶은데 휙 돌아가고..

침구용 미니 모터헤드는 매트리스에 밀고 당길 때 유격이 1미리?쯤 있어서 턱턱 부딪히고 자주쓰는 브러시/틈새 겸용 헤드는 브러시 내구성도 다이슨 대비 별로지만 브러시 접히는 부분이 외관은 멀쩡한데 벌써 고정이 안되요..

결론은 메인은 다이슨 쓰시고 다이슨 먼지 비우는 용도 저렴한 보조 유선 청소기 하나 더 쓰는걸 추천합니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