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로운_쓰르라미
25. 10. 19.

좀더 본격적으로 음감 생활하고싶은 당신

당장 제네렉당에 입당하십시오

CoffeestN
25. 10. 19.

Presonus를 고려 중이시라면 Edifier 정도로 시작해 보시고, 이쪽 취미가 마음에 드신다면 바로 Genelec으로 가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KEF를 선택했지만, 음감 취향을 알아보는 ‘바로미터’ 역할의 제품으로는 재판매 시점까지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이 더 좋다는 생각이 들어요.

빠른_강아지
25. 10. 20.

MR4가 요즘 불만족 스러워지기 시작했는데 고가 스피커는 좀 다를까요 책상도 넓은거 쓰는데 42C2+27인치 모니터라 스피커 크기는 MR4가 한계네요

CoffeestN
25. 10. 20.

제 경우에는 자기만족 같다는 느낌이긴한데...

KEF LS 50 Wireless II 모델을 구매했는데 일단 일상에서 편하게 소리를 깔아줄 수 있다는 점이 마음이 들더라구요. 액티브 스피커라서 장비를 교체하면서 듣는 그런 재미는 없지만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가격은 좀 있지만..)

황금귀까지는 아니기도하고 공동주택이라 음량 자체를 키우는데 한계가 있다보니 원래의 소리를 들어본적이나 있을까 싶긴한데 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연결성의 감각이 주는 느낌에 만족감을 느낍니다.

몇년됐지만 아내도 좋아하고 아이도 좋아하고 비싸지만 돈을 쓴 만큼 만족감을 느끼는 몇안돼는 구매였다고 생각합니다.

sho_Ony
25. 10. 20.

비싼놈들이 좋긴 좋아요. 근데 이바닥이 그렇듯 돈 쓴 만큼의 보상이 따라오진 않습니다. MR친구들이 가성비가 워낙 좋다보니 거기서 뭔가 차이를 느끼려면 못해도 50 이상은 투자하셔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전 B&W 707 S2 사용 8년차인데, 다행히 엄청 만족스러워서 기변 생각은 아직까지도 전혀 안 드네요. 이대로 고장날 때까지 쓰다가 바꾸게 될 것 같습니다.
https://img1.daumcdn.net/thumb...
5인치 미드 들어간 스피커들 폭이 160mm 언저리라 MR4보다 2cm정도 넓은데, 요거 들어갈 공간이 있다면 5인치급까지 일단 올려보시는건 어떨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