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귀가 어두워서 알람을 듣고 한번에 일어나는게 쉽지가 않네요… ㅠㅠ
벨소리도 주기적으로 바꿔보고, 여러개를 맞춰놔도 적응의 동물이라 그런지 무용지물입니다…
아예 탁상용 알람시계를 하나 사서 침대에 멀리 두고 쓸까 하는데
멀리 둬도 잘들리는, 뇌를 흔들어 깨우는 어마무시한놈이 혹시 있을까요?
그냥 평범한 탁상시계 말고 진짜 달팽이관 멱살잡고 흔들어주는 놈이면 더 좋습니다 ㅎㅎ
------------------------------------------------------------------------------------------------ 추천해주신 아남시계 샀다가 소화전 비상벨 소리가 나는 바람에 이웃분들께 폐가 될까봐 반품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시계가 아니라 한방에 일어나리라는 꺾이지 않는 의지더라구요 그냥 적당한 자명종 + 추천해주신 알라미 어플 써보기로 했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음… 좀 다른 방식의 접근이긴 한데 렘수면 측정 가능한 스마트워치로 <렘수면 알람 앱> 써보시는거 추천드립니다.
갤럭시워치때 용이하게 썼었고 현재는 애플워치에서 쓰고 있는데, 가끔씩 수면이 얕아져서 비몽사몽간에 어 지금 몇시지… 싶으면 알람 울려줘서 쉽게 깨곤 합니다.
대충 7시 기상으로 해두면, 30분전인 6시 30분부터 렘수면으로 측정되면 알람 울려주고, 7시까지도 깊은잠 자고 있으면 알람 울리는 로직 입니다.
앱은 각 os 별로 여러개 있어서 인터넷에서 찾아서 사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애플워치는 유료가 많아서 갤럭시워치가 가성비 좋아보이긴 합니다.
저도 잠귀가 어두워서 휴대폰 알람 4~5개는 그냥 무시하고 자는 타입이라서 시끄러운 알람시계를 찾다가 아남에서 나온 자명종을 구매해 봤는데, 구매 이후 알람을 못 들어서 못 일어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대신 너무 시끄러워서 알람을 바로 꺼주지 않으면 빌라 전체가 울립니다. (체감상 소화전이랑 동급입니다)
유형은 2개가 있고 둘 다 사용해 봤는데 성능은 비슷비슷합니다. 건전지는 C형 2개를 사용하고 알람 소리가 약해진다 싶으면 교체해 주셔야 알람이 안 울리는 참사가 안 일어납니다.
제품명은 [아남 알람시계 H791], [아남 알람시계 H752] 입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요리조리 찾아보다가 아남시계 리뷰보고 안 살 수가 없었네요…
이웃에게 폐끼치지 않도록 신경써서 사용해보고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ㅎㅎ
-------------------- 3/14 16:43 후기 -------------------- 이건 집에서 못쓸거같아요 이웃뿐만 아니라 울릉도에서도 들릴듯 아쉽지만 반품하고 평범한 자명종으로 다시 사야겠어요… ㅠㅠ 그리고 오늘 느꼈습니다! 중요한 것은 시계가 아니라 한방에 일어나리라는 꺾이지 않는 의지더라구요
음… 저는 작업실에서 2시간정도만 자고 ‘무조건’ 일어나야할때 좀 극단적이긴 하지만 눈 앞에 스마트플러그에 꼽혀있는 광량 쌘 전등을 바로 얼굴 위에 고정시키고 잡니다… 스마트플러그로 원하는 시간에 전원이 들어오게 하면 눈앞에서 천국이 갑자기 나타나면서 안 일어날 수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