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처럼 운동을 하게 되었는데 사실 왜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운동 후 상쾌함? 이거밖에 이유가 없는데…
다들 시간내서라도 하시는 이유가 뭔지 궁금합니다~
저랑 다르게 구체적인 목표가 있으신건지도 궁금해요
살려고요…
ㅠㅠ어디가 많이 안좋으신가요
특별한 목표의식은 없이 그냥 코르셋 조으는.느낌으로 억지로 다니고는 있는데 그래서 그런가 더딥니다
방금도 힘안들어가니까 짜증나서 40분하다 집오는길이네요
유산소 안챙기니 체력은 오히려 더 안좋아지고 가면갈수록 정자세, 불균형 스트레스에 헬스장오는 껄렁한 불량배무리 관리 1도 안하는 트레이너까지 이거저거 신경안쓰이는게 없네요
자기 관리, 외모 및 연예를 위한 빌드업, 전투력, 건강 증진.
저도 살기위해…
당뇨가 있습니다.
운동이 습관이라니, 존경합니다,
-운동 한번 제대로 해보지 못한 게으른 개미 1 -
운동 안하고 하루를 시작하면 하루종일 축 쳐지고 기운이 안나요
머리도 안돌아가는 기분이고요…
20~30대엔 운동하고 맥주 마시려고 했었는데
지금은 잡념없이 몸 움직이니 머리도 식히고 잠도 잘와서 하는거 같습니다.
안하면 아파요. 살려고 운동한다는 말에 극 공감합니다.
저는 앉아있는 시간이 길다보니 앉아서 정자세 유지하려고만 노력해도, 스쿼트 하위호환 운동 느낌이라 그런가 수 시간을 운동하는 거랑 똑같은 효과가 나서, 운동 전혀 안 하는데도 복근이랑 엉덩이 근육이 발달하더군요. 세수할 때도 양치할 때도 스쿼트 자세로 하면 더 근육에 자극이 옵니다. 그리고 이건 우연히 알게 된 건데… 화장실 변기 물 내리는 거 만지기 꺼림칙해서 발가락으로 내리니까 다리가 더 유연해지고 허벅지 근육이 훨씬 발달하더군요ㅋㅋ 이런식으로 살면 운동 안 해도 됩니다ㅎㅎ
만들어둔 근육이 아까워서요 그리고 나이먹으면 근육1Kg이 1~2천만원의 가치가 있다고 합니다
어깨+뒷목이 심하게 결리는데 오버헤드프레스하면 결리는게 이틀정도는 끄떡없어서 해요 ㅋㅋ
근데 또 오버헤드프레스만 하면 결리는게 사라지진 않더라구요.
그래서 무리가지 않는 선에서 일주일에 세번정도 한시간씩 합니당…
재밌어요… 크게 돈 안드는 취미에다 남는것도 있죠
나이들수록 근성장이 안된다고 하니… 하루 헬스안나가면 손해보는 느낌이듭니다
근력운동은 아니지만 달리기 하는 사람입니다.
대회 나개서 기록 단축하는 즐거움도 있고, 천천히 조깅하면서 동적 명상의 시간을 갖는 것도 좋습니다.
뭘 먹어도 어지간하면 살이 안 찌는 것도 좋구요!
30대 중반이 되다보니 체력이 없으면 진짜 죽을수도 있다고 느껴질때가 간혹 있더라구요…
운동을 한다 → 건강해진다 → 수명이 늘어난다
당연한 명제지만 ‘늘어난 수명보다 운동에 투자하는 시간이 더 많다면 손해 아닌가?’
라는 기적의 논리로 안합니다
아… 저도 운동 해야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