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스피커 논란(?) 종결

알구게에 올라올 때마다 한 소리(?) 듣는 스피커들을 오만상사에서 리뷰했더라구요

공감가는 내용이 많아 퍼왔습니다.

리뷰 목록은 왼쪽부터 순서대로 페블v2, 브리츠 Z2100, 앱코 SP400, 에디파이어 MR4,
그리고 스샷에 없는 피시방 스피커 브리츠 BA-R9 총 다섯 제품입니다.

  1. 브리츠 BA-R9 스피커바 입니다.







음질은 소리가 난다 정도이지만,
가격이 정말 저렴하고 공간을 적게 차지한다는 강력한 장점들 덕분에
피시방에서 자주 보이는 스테디셀러가 된 게 이해가 되더군요.

  1. 다음은 앱코 SP400, 브리츠 Z2100 입니다.

공통적인 평으로 위의 사운드바보다 음질이 더 좋지는 않다고 하더군요.






특히 앱코 제품은 소리의 뭉침과 부밍음이 단점으로 꼽혔습니다.




브리츠 제품은 소리는 하자(?)없이 깔끔하지만 요즘 괜찮은 제품들에 비해서는 아쉽다고 평했습니다.

정리하면 이 정도.

  1. 페블

드디어 페블 차례가 왔습니다




앞선 제품들은 가성비 괜찮네… 하면서 쓰는 거였다면
이 제품부터는 제대로(오랫동안?) 써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더군요.





저역, 고역 할 거 없이 깔끔하고 힘있게 뽑아주고,





공간감도 느껴진다고 했습니다.


단점으로는 크기가 작아 베이스 진동이 책상에도 약간 전달된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막귀라도 2~3만원대 보다는 음질 차이를 확실히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좋았다고 평했습니다.
제가 이 제품 처음 들었을 때 떠오른 느낌들을 정확하게 짚은 것 같아서 공감이 되더라구요.
2~3만원 모델들보다 확연히 차이나는 음질, 오만상사 제목에 맞는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과 크기까지

  1. 에디파이어 MR4


“페블도 가격 대비 소리가 진짜 이거 너무 좋다고 생각했는데, 얘는 그거보다 훨씬, 더, 너무 좋은 소리에요.”






베이스, 공간감, 해상력 전부 제일 좋다고 평했습니다.


약 1.5배 정도의 가격 차이가 있으나 가격 차이보다 소리의 차이가 훨씬 더 크다고 합니다.




가성비 스피커로는 종결급.

단점은…



크기가 정말 큽니다.
스피커 때문에 책상 배치를 고려해야 할 정도.

  1. 마지막으로 총정리 겸 제품 추천입니다.







첫 제품은 브리츠 BA-R9 입니다.

음질보다는 스피커로서의 기능을 하면서 가격과 공간활용에 강점이 있어 부담없이 사용할만한 템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피커를 구매할 때 음질 외에도 고려해볼 점을 짚어보는 게 구매 요인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두 번째는 페블v2





세 번째는 에디파이어 MR4 가 뽑혔습니다.




다만, MR4 는 음질은 정말 좋으나 가격 절대치 자체가 높은 편이 크기가 너무 크기 때문에 무조건 강추는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이 리뷰에 가장 공감하게 된 게 이 마지막 부분입니다. 페블 사느니 그돈씨 에디파이어 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은데,
에디파이어는 단순히 음질 좋은 스피커가 아니라, 하이파이 오디오의 입문기에 가까운 성격을 띄고 있어서 구매 전에 크기나 스피커 배치 등 신경 쓸 것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스피커에 관심이 없지만 그래도 괜찮은 제품을 쓰려는 사람들에게는 보통 페블을 추천하고,
아예 10만원 이상 '투자’할 용의가 있는 하이파이 유망주(?) 또는 책상 공간이 본체 하나 정도는 더 놓을 정도로 남는 사람들에게 에디파이어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리뷰 영상은 아래 링크해두었습니다.

17개의 좋아요

잘 모르시겠으면 그냥 크기랑 디자인 맘에 드는 거 사세요~ 60도 귀높이 기본적인 배치도 모르고 뭐가 더 음질이 좋은 거 같다 얘기하는 분들이 수두룩합니다

13개의 좋아요

BA-R9 예전에 써봤는데 그냥 소리나는 막대기 입니다. 노이즈가 심해서 볼륨 최소로 조절해서 썼습니다 ㅋㅋ

7개의 좋아요

바 스피커는 진짜… 좁은 공간에 소리라는게 나기만 하면 된다 수준이라서 솔직히

2-4만원대에서는 낮은등급부터 페블 2.0, 페블 V2, 페블 V3 시리즈 미만잡이고

10만 언더는 너무 크긴 하지만 에디파이어 MR4(요샌 대충 7만원 이하가 상시가인듯함)

중에서 고르면 될 듯 합니다.

소리 잘 몰라도 이 두가지 브랜드 라인업 중에서 고르면 적어도 실패는 안하니까요.

6개의 좋아요

기가지니 친구는 어디쯤 위치하려나 (…)
조모님이 티비(사운드해상력똥망…)소리를 잘 못들으셔서 일단 있는대로 기가지니를 스피커 출력으로 뽑아놓으니 좀 낫다고 하셔서 해놨는데, 어느정도 스피커가 업글일지 옆글일지 모르겠네여

4개의 좋아요

바타입…비슷한거 있었는데…전원 켜기만 해도 화이트 노이즈가…결국 버렸습니다…

3개의 좋아요

인기가 많은건 다 이유가 있더군요

3개의 좋아요

Mr4 2년동안 너무 만족하며 쓰고 있어요
서브 스피커로는 페블 v3 씁니다 ㅎㅎ

1개의 좋아요

실제로 사운드 관련 커뮤나 그런데서도 에디파이어 엄청 많이 추천하지만 꼭 달리는 말이 "책상 좁으면 그냥 페블 사라"죠.
확실히 음질은 좋지만, 그만큼 자리차지가 커서 아무생각없이 쓰긴 좀 그렇습니다.

3개의 좋아요

스피커 바꾸고 싶은데 10년째 고장이 안나…

2개의 좋아요

브리츠 = 에디파이어 ODM으로 사실상 같은 회사제품

1개의 좋아요

메인보드에 있는 3.5mm을 이용하신다면 그냥 저런거 사세요…
소리의 원음을 알고 싶다면 dac, 앰프, 패시브 스피커, 위치 별 최적의 각도, ddc, 방의 구조를 파악, 우퍼 등 다양하게 사야 될께 많아집니다.

웬지 목소리가 들리는 듯한 자막~

2개의 좋아요

지니에 들어가는거 의외로 좋은걸로 알고있어요

1개의 좋아요

막귀지만 페블이 가격 사운드 공간차지 엄청 만족했었는데 MR4는 막귀가 들어도 페블때의 만족감 그 이상을 채워주네요 크기가 큰 편이긴하나 컴퓨터책상에 못 올릴 정도는 아니에요 더구나 저는 WQHD 34인치인데 딱 맞습니다

저는 이번에 레비아탄 V2 X 샀습니다.
가격 값 못하는 거 알지만…
너무 별로면 나중에 당근행이겠죠

책상에 자리는 별로 없고 그래도 좀 괜찮게 듣고싶은데

너무 큰돈은 못쓰겠고 하니 크리에이티브 T시리즈 밖에

답이 없더군요 T40은 절전모드 땜에 패스하고

T20 사서 나름 잘 쓰고 있네요

저는 Bose M2, M3 사용하고 있는데 작은 사이즈에 이런 베이스 음은 거의 없다고 생각됩니다.
가격은 당연히 가성비 아니지만, 새 제품은 없고 중고로 20만원 내외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제가 자취하면서 기가지니2 쓰다 못버티고 사운드바 질렀습니다.
저 영상에선 크리에이티브만 가도 감동받으실겁니다.

2개의 좋아요

설치했던 게 지니3 인데 페블사면 옆글일지 업글일지 고민하고 있었어요 ㅎㅎ 저는 대충 살아가 AD-45로 DIY했는데, 이거보단 확실히 지니 3이 상위급이고… 그 지니 3보다 페블이 더 상위급이라고 하면 이정도는 설치 가능할 것 같아서 역시 돈들여서 달아드리는 게 좋을까 싶어요 ㅎ 다행히(?) 티비에 3.5mm 출력단(헤드폰용이라고 있는데 누가 티비를 헤드폰으로 듣나 싶긴해도…)도 있기도 하고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