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밍 요금제 정리

원래는 리브엠LGU 회선을 사용했었습니다.
근데 이번에 스노우맨KT로 번호 이동을 했고

내년 3월 베트남 여행이 예정되어있어서 로밍 요금제에 가입하려 던 차에
충격을 받고 로밍 요금제를 조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제가 조사한 로밍 요금제는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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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자료가 완전한 자료는 아닐 수도 있습니다 만,
일단 제가 가진 정보로 조사를 해본 결과는
이런 표로 정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로밍 요금제의 과금 체계는
미리 부가서비스 가입을 해 놓고 해당 국가에 입국하여
00시00분 부터 23시59분 까지 한번이라도 모바일통신을 키게 되면 과금이 되는 구조입니다.

만약 해당 국가에 11일 23시에 도착해서 데이터를 키셨으면 11일부터 과금이고
11일 23시에 도착했지만, 12일 01시에 데이터를 키셨으면 12일부터 과금입니다.

마찬가지로 귀국 시에도
15일 01시 출국 비행기인데 그때까지 데이터를 켜 놓으셨으면 15일까지 과금이고
14일 23시 59분 되기 전에 데이터를 끄셨으면 15일자는 과금이 되지 않습니다.

귀국과 동시에 통신사에서 귀국하셨냐고 문자도 날아오게 됩니다.
위와 같은 내용이 기본적인 로밍의 전제이고

대부분 로밍 요금제에는 음성,문자,데이터가 한 세트로 운영이 되나
데이터는 사용량을 주고, 소진 시에 속도 저하로 무제한 이용 되는 것이 기본적이고
음성이나 문자의 경우에는 로밍 중인 사용자에게 전화를 거는 것은 국내와 동일하고
단지 로밍 중인 이용자가 국내 이용자나, 현지 이용자에게 전화를 걸 때
로밍 요금이 적용이 됩니다.

여튼 말이 길었습니다 만…
결론은 로밍 요금제에 있어서는 LGU가 압승이네요
이번에 KT로 바꿨는데, 와… 정말 이거 뭐죠… 데이터 주는 것도 저만큼인데
음성, 문자도 난리났네요…
그냥 적당히 사용하다가 3월 베트남 여행 전에 다시 LGU계열로 번호 이동이 답 일 것 같습니다.

혹시 여행 계획 중이신 분들이
이용 중인 알뜰폰 업체가 KT 이시다면
고민하지 마시고, LGU 알뜰로 번호이동하시어 장기간의 여행에서
음성/문자,데이터의 부담 없이 이용하시다가 돌아오시기를 강력히 추천 드립니다.

참고 적으로
SKT의 경우에는 저기에 나와있기는 음성이 기본제공으로 되어있으나
baro 라는 앱을 통해서만 해당인 것 같고
가격이 상대적으로 너무 비싸서 좀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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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국 망은 데이터 제한을 걸고 전화 문자는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데이터는 현지망 심을 사용합니다.

제 기준에는 그게 가장 금액이 합리적이더라구요

와… 이거 테더링까지 지원하면 와이파이도시락 보다 더 메리트 있어 보이네요

SK를 사용하는 입장에서… baro사용가능요금제를 사용하신다면 국내심 esim으로 돌리시고
데이터 넉넉히 주는 저렴한 현지심을 세컨심으로 usim이든 esim이든 넣은뒤 SKT로밍데이터 완전차단 걸고 사용하시면 아주 저렴하게 장기간 사용가능합니다.
sk baro 통화가 데이터를 이용한 voip 통화라서 현지심 데이터를 이용해서 한국으로 수/발신이 모두 가능합니다…문자수신은 어차피 무료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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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통신 메이저 3사가 아니라 알뜰폰들도 저런 로밍서비스가 가능한 거였나요? 바로 로밍 너무 편해보이던데요 ㄷㄷ

전 아직도 SKT 데이타 인피니티 요금제 사용중이여서

로밍요금 부가서비스가 무료(단 하루 데이타 500M 사용 후 400k수준으로 사용)여서

최근 태국 놀러갔을떄 무료로 잘 사용했습니다

궁금해서 한 번 정리해봤는데,
내용이 이렇네요.

하루종일ON 프리미엄 - 일 5GB+최대400kbps무제한 / 통화수발신무제한 포함 / 일 15,000
하루종일ON 플러스 - 일 800MB+최대1Mbps무제한 / 일 13,000
하루종일ON - 일 400MB+최대400kbps무제한 / 일 11,000

Onepass VIP 기본형 - 일 5GB+최대 400kbps무제한 / T전화앱 VoIP시 to한국통화 무료 / 일 19,000
Onepass Data VIP 기본형 - 일 5GB+최대 400kbps무제한 / SMS, MMS 무료 / T전화앱 VoIP시 to한국통화 무료 / 일 17,600
Onepass 500 기본형 - 총 500MB+최대400kbps무제한 / SMS, MMS 무료 / 일 9,900

제로 프리미엄 - 일 4GB+최대 400kbps무제한 / 통화수발신무제한 포함, 문자+영상통화는 별도과금, 테더링 별도 4GB 제공 / 일 13,200
하루 데이터 로밍 플러스 - 일 500MB+최대 200kbps무제한 / 일 13,200
하루 데이터 로밍 1G - 총 1GB / 9,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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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점은, KT 하루종일 ON 플러스에서만
데이터 소진 시 최대 1Mbps를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왜죠? 뭐일까요?
그런데, 어쨌든 ‘최대’ 라는 단어가 들어있으니 기대할 수는 없겠지요.

LGU의 제로 프리미엄은 자사의 하루데이터로밍 플러스와 가격이 같은데,
데이터 제공량이 4배나 되는데다가,
특이하게도 타사에는 전혀 없는 '테더링 데이터 4GB 별도 제공’을 명시하고 있더군요.
몇천 원 차이지만 확실히 좋은 것 같습니다.

원글에 조사된 것에 따르면 LGU의 제로 프리미엄에 '문자’도 포함이라고 되어있지만
상품 페이지 확인해보니, 문자와 영상통화는 제외한다고 되어 있었습니다.
뭐… 어차피 누가 쓰겠냐 싶긴 하네요.

400kbps, 그것도 ‘최대’ 400kbps는 실질적으로 거의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알구몬 같은 텍스트 사이트가 아닌, 웬만한 웹 사이트 메인 페이지 로딩 및 로그인 과정만 해도
10MB 는 우습게 넘어가기 때문이지요.
로밍 믿고 해외 나갔다가, 지도 서비스조차 쓰기 힘들었습니다.
맵타일 (1KB ~ 25KB) 다운 받는 데 거의 먹통 수준…

데이터 소진 후 무제한 구간에서의 속도는
5Mbps는 되어야 그럭저럭 쓸 만 하고 3Mbps도 솔직히 힘들고
1Mbps 및 그 이하는 그냥 없는 것보다 낫다…고 하기에도
외국에서 배터리 줄줄 빠지고 시간 낭비하고 아주 고역이었습니다.
통신사들이 좀 속도에 대해서 재고해줬으면 좋겠어요.

400kbps (= 0.4Mb/s = 0.05MB/s)
→ 텍스트 수준, 카카오톡 짜증, 앱 로그인 느려서 어려움, 유튜브, 스트리밍, 뱅킹 불가 수준

1mbps (= 1Mb/s = 0.125MB/s)
→ 대부분의 서핑 어려움, 유튜브 360p 이외 시청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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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ㅎㅎ
역시 이것이 지식과 빅 데이터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쌓이면 쌓일 수록 더 양질의 데이터가 만들어지는 것이죠 ㅎ

근데 신기하긴 하네요
제가 11월에 베트남 다녀왔을 때 통화 엄청 했는데
당시 리브엠 LGU 사용으로
딱 로밍 기본료만 청구가 되었거든요 허허
안내 페이지의 낚시인가 ㄷㄷ

여튼
추가 조사 자료 너무 감사합니다.
저도 새롭게 알게 된 것 같습니다.
KT에서도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가 있었군요 ㅎ
그걸로 알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ㅎ

추가로 스노우맨 알뜰폰에 문의 해보니 아래와 같이 답변이 왔습니다.
KT 통신사에서는 모든 부가서비스가 가능하지만
알뜰폰의 경우에는 일부만 가능하다고 하네요…
리브엠은 좀 더 메이저급 알뜰폰이라 그런가요?
아니면 LGU 회선의 차이인가요 ㅎㅎ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이거라도 만족하고 써야겠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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