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너무 복잡하네요... 어찌해야할까요

저번에 원룸 계약했다가 입주 첫날 바퀴 두개나와서 집주인이랑 소통했는데..

  1. 나는 약(맥스포스 아니고 다른 독먹이)도 주고 스프레이도 주지 않았냐. 알아서 해라. 그건 세입자가 해야 할 거지 업체는 안불러준다. 부르고 싶으면 알아서 불러라. 실리콘은 배워서 며칠뒤에 해주겠다.

  2. 문틀 안맞는 하자 : 이것도 방법없다. 돈 너무나간다. 그런 식으로 예민하게 굴거면 나가라. 여기 18년 된 집이다.

  3. 임대인이 나가라고 한 거면 보증금은 돌려주냐 : 무슨 소리냐. 나는 그냥 나가는 방법이 있다고 알려준거지 그런 소리는 하지도 말아라. 계약서에 써진대로 다음 세입자 구한다음 나가라.

입주하자마자 변기 상황이었어서,
이 정도 청소 한 거 보여주니, 예민하다, 나는 그냥 적당히 사는 사람이 좋다. 누수 말고 연락 할 일이없는데 왜 자꾸 문자하냐 등 얘기를 하더군요…
집 안 관리 잘 하는 사람이 안하는 사람보다 좋은거 아니냐고 했더니 ㄷㄷ

변기에 까진 알 얼마나 오래된건지 몰라도 변기 틈새에 3개 4개 독일바퀴 알 발견됐고..
세탁기 밑에도 옆에 트랩 끈끈이 사둔거에 알 빈게 하나 모서리에 있더라고요. 이게 밀어넣으면서 들어간건지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혐짤이라 이건 올리질 못하겠네요..

지금 대처중인게..

다른 부동산 연락해서 매물 탐색하기도 하고 있는데 마땅히 이사갈 집을 모르겠고… 일단 사진으로 두곳 보여주는데 이걸 또 이사비복비 어떻게 간다고 해서 또 괜찮을지.. 엘베 없어서 한번 옮길때마다 40씩 깨지더라고요.

당근 업자하고 연락해도 약 쳐두는 게 전부라고 하고 (이건 알고 있었지만) 전화하고 나중에 일정 잡겠다고 하고
세스코 무료점검 신청해서 연락오기는 기다리는 중이고..

환풍기 청소 하고 다 하고 그냥 욕도먹고 일만해주고 살지도 못하고 나가는 것도 ㅠㅠ

애초에 이 방 자체도 옥상에 불법 판넬 깐 집인 것 같고 말이죠. 위반건축물이고.. 제가 낸 월세로 과태료 막는 걸 말하더라고요 저한테도.

하.. 이사람 진짜 돈욕심 많은데 부동산이 연락해서 그 때 만원 깎아준 이유가 있구나. 이거 내놓으면 나가긴 할까 생각이 들고.. 그렇다고 계약기간 2년은 못살거 같긴 해요… 바퀴를 떠나서 집주인이 이래버리니깐… 아닌가 이거 말고는 사실 인테리어가 돼서 보기엔 이쁘고 좋고 소음도 덜하고 옥탑 사용도 가능하대서 좋은데, 후 뭔가 이렇다 저렇다 결정하기가 너무 어렵네요..

AI랑 얘기해봐도 사실 뾰족한 수가 안나오는 것 같고 이거를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네요…

본가 가려다가 가족이랑은 연락이 어려운 상황에서 기존에 살던 방은 이미 나가서 급하게 알아보고 깨끗해보여서 좁더라도 이런 문제가 있을 줄은 생각을 못했는데…

바퀴가 해결이 될지안될지에 따라서도 너무 달라지고 특히 이게 장기화되면 제가 좀 힘들거같아서 ㅠㅠ 경우의 수가 너무 많고 머리가 너무 복잡하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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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정도 깔끔쟁이 입주자면.. 우리집 입주시키고 싶은데요 :drooling_face:

집주인이 멀리볼 줄 모르는 사람이구만 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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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예민하다 이런 식으로 말한 집주인이 없고 보통은 좋아하던데.. ㅠㅠ
퇴직 과정도 힘들었고 이때도 진짜 한계다 생각했는데, 그 한계에서 해외 갔다가 가족관계에 문제생겨서 힘 더빼고 조기귀국하느라 힘 더빼고 집 알아보느라 더 빼고 이사 하느라 더 빼고 바퀴벌레도 집주인도 저래서 또 더 빼고…

절망적이네요 ㅠㅠ 이 정도까지 힘들어질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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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아는건 없어서 답변은 못드리지만 힘내시라고 전하러 왔습니다.

구멍이란 구멍은 최대한 막고 (하수구) 음식물같은거 다 없애버리고

집에서 뭐 가스같은거 터트릴만한게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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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가스폭파시킨다구요? ㄷㄷㄷ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