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드라마 재미있네요 (스포주의)

우선 여러가지 장르를 아우르는 드라마 입니다
누아르, 법률, 범죄

배경은 교도소에서 시작됩니다
1부의 주된 내용은 빅마우스의 정체가 누구인가?
빅마우스의 정체가 드러나고 나서는
그 뒤에 더 큰 흑막과 마주하게 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결말이 아쉬웠습니다.
법과 정의가 그 악을 처단했으면 했는데…
결국 현실을 보여주는 것 같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법과 정의로 안되니 그냥 너는 쓰레기 처리하듯 죽인다 흠…

이거 편하게 보려고 디플 결제까지 했습니다.
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웨이브에도 있었다고 하네요 ㅋ
차라리 웨이브를 결제하면 실시간 방송이라도 볼텐데 하는
아쉬움이 약간 남긴 했습니다 ㅋ

근데 어차피 드라마가 다회차를 할만한 내용은 아니고
그냥 그렇게 쭉 따라가면서 재방송이나 가끔 볼만한 내용으로 보입니다.
이미 결말이 다 나오고 더 이상 곱 씹을 만한 내용은 없는 것 같아요

몇 가지 아쉬운 건 위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결말에 대한 아쉬움
그리고 빅마우스의 정체가 드러나고 나서는 좀 힘이 빠진 느낌
회수 되지 않은 몇 가지 떡밥, 이건 시즌 2를 염두 한 건지도 모르겠네요 ㅎ

그중에서는 특히 강 회장의 아들을 결국 끝까지 보여주지 않은 게 좀 아쉬웠습니다.
그놈이 사이코패스 에다가 다른 사람에게 죄를 덮어 씌워서 사형수로 만들었는데
결국 얼굴을 안 보여주고 끝이 나버렸습니다.

차라리 교도소 내부의 분량을 2회 정도 줄이고
강회장, 최시장과의 싸움을 좀 더 늘렸으면 어땠을 까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지상파 드라마 치고는 간 만에 본 방 사수하면서 볼만한 드라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