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랫만에 여친님과 영화 데이트를 하였습니다.
마침 회사에서 문화생활 지원비가 나온다고 하고
괜찮은 영화가 나왔다고 하여 어제 저녁에 퇴근하고 보고 왔습니다.
저는 부끄럽지만 역사를 잘 모릅니다.
학창 시절에 특히나 내신 위주로 공부를 하다보니 내신에 비중있게 반영되는
국영수 위주로 하고 나머지 애들은 그냥 시험 성적만 나오게 보는 정도로
공부를 하지 않았고 관심도 없었습니다.
근데 어제 영화를 보고 역사를 알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아마 당시 그렇게 죽어간 많은 이들은
이렇게 생각 했을 겁니다. 역사가 기억해줄 것이라고
그들의 악행을 역사는 심판 해줄 것이라고
상업적으로도 꽤나 성공할 만한 영화인 것 같습니다.
혹시 요즘 볼 거 없다고 영화관 가길 망설이신 분들은 꼭 추천 드립니다 ㅎ
그리고 총을 쏘고, 죽는 장면이 조금 나오니
혹시나 가족들과 함께 가시려는 분들은 초등 저학년은 어렵지 않아 싶었습니다.
여튼 가족들과 함께 볼만하기도 한 영화 였습니다.
이번에도 정우성 배우님은
그에게 대적하는 배역이네요 ㅎ
결말은 모두가 알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2시간 동안 손에 땀을 쥐며 봤습니다.
추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