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원래는 죽어도 서울로 입성하겠다 주의였으나, 여자친구 부모님의 건강상황이나 육아환경을 고려했을 때 서부를 벗어날 수 없다는 판단이 서 이래저래 고민하고 있습니다.
일단 세 가지 케이스로 보고 있는데,
역곡 하우스토리 (신혼특공)
본가, 처가가 모두 부천 쪽이어서 육아에 유리한 환경이 되고 출퇴근은 저는 1시간 10분, 여자친구는 40분 내외가 됩니다. 다만 어떤 역(역곡역, 까치울역, 부천종합운동장역)을 가든 버스로 이동해야하고 도보로는 20분 정도 걸려 GTA-B, D 등 다른 노선이 개통되더라도 크게 가격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수익공유 모기지로 대출을 받을 수 있어 1.3%의 저렴한 이율로 들어갈 수 있어 저축되는 금액으로 주식이나 다른 재태크를 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으로 다가옵니다. 예상하기로는 10년 뒤 갈아타는 경우 25~30% 매매가-수익분을 환수해갑니다. 당장 실거주로 좋을 신축으로 봐야할듯 합니다.
창릉 S-4 (신혼특공, 일반청약)
이미 너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창릉입니다. 부모님의 육아도움을 받기 어렵고 GTX-A 노선이 개통되면 저는 40분 여자친구는 1시간 10분 내외의 출퇴근 거리가 됩니다. 안전마진을 대략 1.5억 정도 가지고 있다고 보고 있고 이미 주변에 이케아나 아울렛이 있어 큰 상권이 기대됩니다. 안전마진 외에도 추가 상승도 노려볼 수 있습니다. 일반 주담대 이자로 대출 진행한다는 점이 조금 부담되긴 하나 미래가치는 더 높아보입니다.
대림~남구로역 근처 구축 아파트
제 첫 아이디어였습니다. 원래는 구로삼성래미안을 목표로 하고 있었는데 7.5억->9억이 되어버리는 바람에 래미안은 포기했고, 구로두산이나 이화우성 정도를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대출을 진행해야 하는 양이 많기 때문에 한 명의 월급이 모두 원금+이자로 나가겠지만 2호선+7호선이 모두 지나가고, 안산선 호재도 있어 개인적으로는 서남권의 서울 내 허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미 좋은 교통인프라에도 불구하고 일부 편견이 반영된 집값도 매력(?)적이라고 생각하고, 육아 도움을 받기에도 멀지 않은 거리여서 여전히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아직 청약이 된 것은 아니지만, 여러분이라면 이 셋 중에서 선택하라면 어떤 선택을 하실건가요? 부동산 고수님들, 또 비슷한 상황에 처해있거나 처해보신 분들의 의견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