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인성 발기부전... 도움이 필요합니다 ㅠㅠ

97년생 28세 (만 26세) 입니다
발기부전으로 고민하기엔 아직 어린 나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몇 달 전 새로운 여자친구를 만난 뒤부터, 제 마음대로 안되는 상황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ㅠㅠ

전에 만나던 친구랑은 5년간의 장기연애 + 동거를 했던 까닭에
항상 편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러운 관계가 진행되어왔는데

지금 여자친구랑은 각을 잡고 숙박시설에서 거사를 치루다보니 환경의 변화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무엇보다 현 여자친구가 나이도 많이 어리고 경험이 아예 없던 친구라
‘잘 해야 한다’ 라는 압박감에 제가 많이 시달리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 편하게 마음을 먹어보려 해도 ‘또 이러면 어떡하지’ 라는 부담감에 다시 쫄아서 악순환이 됩니다 ㅠ

혼자 집에서 만질때는 친구가 정말 잘 일어나고
아무 이유 없이도 수시로 일어나서 자기주장을 펼치는걸로 봐서는
아무래도 심인성 발기부전이 저한테 찾아온 것 같네요…

부작용이나 약물의존성이 우려돼서 악물치료는 하고 싶지 않은데,
슬슬 관리도 하긴 해야 할 것 같아서 형님들께 여쭙습니다

찾아본 바로는 마카, 아르기닌 등 건강기능식품이 도움이 된다고 해서 일단 아이허브에서 시켜놨는데
혹시 또 추천해주실만한 영양제나, 아니면 다른 꿀팁이 있을까요?

그냥 약 처방 받아드세요

아르기닌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만
달리기가 효과가 더 좋습니다. 하루 30분~1시간씩 달려보세요

건강식품이 도움이 될 수 도 있겠지만…
저도 한동안 그랬던 경험이 있었는데 결과적으론 부담 압박감 잡생각을 버리면 원래대로 돌아오더라구요
즐기고자(?)하는 마음을 더 가지시면 될것같아요:joy:

걱정마세요 거사날 1시간전쯤 팔팔정 섭취하시는 걸로도 충분하고 건강기능식품 찾으신다면 레시틴 600-1000, 갈릭 500, 코큐텐 200-400, 아연 30-50, 라이코펜 40 정도 드시고 여력이 되시면 피크노제놀 드시면 좋아요. 거사날에 라이코펜/아연/갈릭을 평소드시던 양의 2배로 하시면 팔팔정 1/3 효과는 낸다고 봐요. 팔팔정은 처방받으면 너무 돈이 많이 들어서ㅠㅠ 고용량 처방받으시고 쪼개먹는것도 답입니다.

  1. 운동, 보통 달리기가 최고라고 하시는데 남성 호르몬 생성을 자극하려면 웨이트(일명 쇠질)을 하셔야 합니다. 걷기, 달리기등 유산소를 3, 웨이트등 근육운동을 7 정도로 하셔서 남성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세요.

  2. 스트레스가 가장 큰 발기부전의 원인입니다. 혼자서는 해결이 불가능하니 정신건강의학과에 가셔서 상담받고 심리치료하고 필요하면 스트레스 수치를 낮추는 약을 처방받아 드세요.

  3. 심인성이고 뭐고 운동, 심리치료할 시간도 없고 그냥 세워만줘. 하면.

    구글에서 인도 의약품직구 사이트 검색해서 들어가서 실데필(비아그라 성분) 타데라필(시알리스 성분) 제네릭약 사서 드심 언제어디서든 심리고 뭐고 그냥 팍팍 세워줍니다. 보통 100알에 8만원~9만원 하니 한알에 8~900 원 입니다. 맨날 먹는 약도 아니라서 오늘은 계획이… 있다하시면 2~3시간전에 드심 됩니다. 데이트 하면서 저녁먹기전에 딱 먹어두면 됩니다. 음식물 여부와 상관없이 동작합니다.

직구 기다리기 힘드시면 비뇨기과 가세요. 비뇨기과에서 솔직히 말씀드리면 처방전 만원에 위의 발기약 처방해주십니다. 한알에 5~6000 원 꼴이에요. 아껴 드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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