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스포) D.P.(시즌 2) 커진 스케일에 따른, 무리수

D.P. (시즌 1) 은 군필자들의 PTSD를 유발 시키면서
많은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죠

저도 재미있게 보고, 다른 커뮤 글들도 읽으면서
공감하고, 또 씹고 뜯고 맛보고 하면서
시즌 2를 기대하게 되는 드라마 였습니다.
정해인, 구교환 배우들의 연기도 한 몫 하고 말이죠
너무 재미있게 봐서 시즌 2를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여름 휴가 기간 동안 여유가 생겨
한꺼번에 몰아서 봤습니다. 6화로 구성되어있고,
전개가 상당히 빠르기 때문에 몰입해서 보게 되었어요
더 커진 이야기에 무거워진 분위기와
성장한 주인공들의 이야기에 몰입해서 시청했답니다.

근데, 확실히 스케일이 커진 만큼
무리수도 상당히 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는 단순한 탈영병 개인의 이야기가 아니라
국방부 전체의 부조리와 비리에 대한 고발을 담고 있고
국가 시스템에 대한 한 섞인 절규가 있기에
묵직한 이야기가 전개 되겠구나 싶었으나
개 중에는 몇몇 무리수가 보여서
극의 몰입도가 저하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징병제가 가지고 있는 문제들과
그 안에서 국가는 대체 무엇을 했는가?
이 질문을 던지고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아요

오징어 게임이 시즌 2를 앞두고 있는데,
스케일의 확장으로 무리스가 늘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혹시 D.P. (시즌 2) 아직 안보셨다면
꼭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ㅎㅎ

저도 봤지만 시즌1은 뭔가 뉴스에 나온것도 있고 군필자로서 오버는 하지만 공감이 가는부분 다른곳에서 충분히 생길수 있는 일이였다면

이번시즌은 뭔가 굉장히 무리했을법한 에피소드만 있어 뭔가 산으로 가고있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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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우영우 한편 보는것 같았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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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산만하단 느낌을 받아서 재밌지만 시즌1에 비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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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다들 같은 반응이네요
시즌1의 그 여운을 간직한채로 시즌2는 아예 안볼까 싶습니다 ㅜ
다들 많이 실망하시더라구요

시즌1에선 시청자 개개인의 군생활을 떠올리며 그랬었지하며 PTSD를 유발했다면 지금 시즌2는 그냥 일반적인 군대 드라마 보는 느낌이였어요 다만 전 그래도 재밌던데요? 못끊겠어서 보느라 밤새고 출근했습니다 마지막회에선 전역날이 떠오르며 여운도 남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