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리어답터 다웠던 옛날 지름품목 초지향성 스피커

2016년도면 음 상상 초월급으로 아마존 직구 살 때 였던 때인데

그때 산 것 중 지금도 가지고 있고 시중에서 보기 힘든 물건 중 하나입니다.

난청 환자를 위해 나온 초지향성 스피커

HyperSound 사의 Clear 500P 입니다.

출시 되기 전부터 언제 출시되나 목빠지게 기다리면서 contact us에 문의 넣고 난리 쳐서 구매했는데

출시 초기가 1675달러 그때 당시 한국에 들여오는데까지 총 비용 240? 만원 정도 들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레이저 스피커 DAC에 별도의 패시브 스피커 두개를 더 물려서 변태적인 공간 구성도 해보고

그랬는데 옛날에 유비쿼터스 전시장 같은데 가면 천장에 달린 스피커 그 바로 아래만 소리 들리는

그거 맞습니다.

이게 재밌는게 좌/우가 나뉘어져 있어서 어떤 각도로 어떤 출력으로 쏘느냐에 따라

소리의 상이 맺히는 곳이 재밌게 변한다는 점인데

소리의 질은 일반 스피커만큼 좋지 않기 때문에 진짜 순수한 재미용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PC에도 물려서 각도 조절 잘해보니 헤드셋 쓰는거보다 사운드플레이가 훨씬 잘 됩니다.

단점은 가격이 사악 이후 몇년 뒤에 500불대까지 떨어졌던걸로 기억합니다. 지금은 800불이네요.

그리고 저만 그런걸 수도 있는데 이게 출력이 너무 쎄면 머리 속에서 광광 울린다고 해야할까요

두통이 간혹 생깁니다.

여튼 오랜만에 2012년부터 구매한 내역들 쭈욱 보면서 정리 중인데 재밌는게 많아서

그 중 하나 뽑아서 글 써봤습니다

7개의 좋아요

와 신기한제품!
말씀듣고 저도 아마존 구입내역 다시 보다 요런걸…
(iot연동가능하다고 해서 무작정 구매해봤던 아마존대시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