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갈리 쓸 때 3, 4개월 만에 한 놈 급사로 저세상 보냈었는데요. 오늘 서브컴 켰더니 여기 넣어놨던 C910도 요단강 건넜네요. 스팀 링크용 컴푸터라 애초에 자주 켜지도 않는 데다가 OS 용이 아닌 게임 저장용 서브였고
이렇게 큰 방열판까지 달아놨었습니다. 물론, 이번에는 저렇게 M.2 라이저 케이블이라는 변수가 있읍니다만, 이게 신호 품질에 영향을 줄 순 있어도 저걸로 SSD가 죽기까지 하는지는 모르겠읍니다.
총 3개의 C910을 구매했고 그중에 두 놈이 급사로 죽었습니다.
첫 번째는 우연일 수 있겠지만, 두 번째부터는 필연이겠지요.
세 번째 놈은 사용하지 않고 서랍에만 있었기 때문에 아직 살아있습니다. ^^^^^
그래서 요약하자면 클레브 C910, 그중에서도 꽃게 컨트롤러가 박힌 물건은 개폐급…아니 폐기물입니다.
혹시나 사용 중이라면 언제든 날아가도 상관없는 데이터만 보관하시고 가급적이면 다른 제품으로 대체하시기를 당부드립니다.
9개의 좋아요
다행히 정발이라 교환받으면 되긴 합미다…만, 그렇게 새제품 받아와도 또 죽을 게 눈에 훤해서 애매하네요. 다시 죽으면 이번엔 기냥 뒀다가 보증기간 끝물에 대체품이든 개선품이든 있음 그걸로 받아야하나 싶은 생각도 스칩니다.
jo5d9
(물마시는_대게)
4
서랍에 있는 친구가 정상동작한다는 보장이 있습니꽈? ㅋㅋ
당연하게도 살아있읍미다. 왜나면 모든 SSD는 일단 까서 불량체크부터 하고 서랍에 넣었기 때문입미다. 물론, 꺼내서 몇 번 더 쓴다면 그때부터는 숨이 붙어있을 지 장담할 수 없읍미다.
2nyx9
(향기로운_나무늘보)
6
제가 가지고 있던 사타 스스디도 다 죽어있길래 좀 찾아보니
전원을 너무 오래 안 넣어줘도 죽는다는 말이 있어서
그 조언을 뼈에 새기고서 주말에 용산 사설 수리업체 찾아서 예약 걸어놨습니다 ㅠㅠ
어…데이터 손실 가능성은 알았는데 사망까지 갈 수도 있나보네요 ㄷㄷㄷ 서랍에 있는 샘승 32GB SLC SSD도 가끔 켜면 아직은 잘 살아있던데 말임다…흘
0q2qm
(그럴듯한_가자미)
8
2개가 터진거면ㄷㄷㄷㄷㄷㄷㄷㄷㄷ 심지어 4테라짜리가;;
다나와 후기 보니 그냥 다 죽는 듯합니다 ㅋㅋ AS 2030년 1월까지 남아있으니 그때까지 몇번 더 교환받을 수 있을지 테스트 한 번 해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