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밀히는 이사후가 너무 힘들어요ㅜ
살려주세요…
몇만원짜리 물건하나 사는데에도 백만번의 검색후에 최저가만을 노리는(뽐거ㅈ…) 알구만자로의 표범같은 제가
한번에 몇십가지 가전 가구 생활용품들을 사려니 머리가 터질것 같습니다.
이전비 때문에 당근하고 온 에어컨도 후회되고
이사아저씨가 깨먹은 티비에 속이 쓰리고
새집엔 새차지!(??)하며 충동적으로 팔아버린 낡은 제 애마도 그립고
거실이 커지니 가구며 티비장도 소파도 다 안맞고…
구관이 명관입니다. 오래오래 정붙여가며 버리지말고 썼어야 하거늘…
3만원짜리 공유기 사는데 이틀째 못사고 고르고 있다가 현타와서 끄적이고 갑니다.
이르지만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알구몬 뽀레버!
저도 한 집에서 10년이상 살다가 이사했는데
이사 전이 더 편안했던거같아요 ㅜㅠ
그래서 저도 이사하고 나서 그때당시 최저가만 찾아서 사고나서 그다음은 해당 가전은 검색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집이 넓어진만큼 편하다고 생각하세요 힘듦건 나중에 보면 추억입니다 ㅎㅎㅎㅎㅎ
큰집에는 큰 공유기 쓰셔야죠!!
메쉬 구성하시죠!!
전에 살던집이 너무 작아서 이사를 가긴가야했는데 이전집의 익숙함과 작은안락함이 그립네요… 물건 하나를 찾을래도 온동네를 뒤지고 있습니다.
역시… 현자십니다. 안그래도 에어컨 주문한 즉시 창 싹 닫아버렸습니다…
처…청소가… 아 로청도 사야겠네요…ㅜ
그래서 케이스는 메시파이씁니다…?
헉… 십부장님 집이 혹시 아방궁인가여…?
전세라서 별수 없이 이사 다닙니다 ㅠㅠ
가족빼고 다바꿔라. 이건희…
결론 : 평소에 미리미리 이사가도 계속 쓸수있을 정도로 좋은걸로 지르자??
우리는 이런 걸 비틱이라고 하기로 했어요.
1.5룸 20년 넘은 사택에서 방 2개짜리 전세로 가는것도 차량가액이 신형 핸드폰보다 싼차 판것도 비틱질이 될 수 있군요ㅜ 또 하나 배워갑니다
그러게요 괘념치 마세요…
덕분에 비틱이란 신조어 알고갑니다
*비틱: 자랑 정도로 이해되는 야민정음인지뭔지…
제가 오랜 시간 가성비 생활을 했는데
지나고보면 가성비가 가성비가 아니더군요
한번 살때 제대로 사는게
오히려 돈 아끼는 법이였습니다
사치를 하라는 말이 아니에요
가성비 샀다가 불편하고 후회하고
금방 버릴바에 제대로 된 제품사서 쓰면
삶의 질도 달라지고 오히려 오래 쓰기도 해서
그게 가성비더군요 ㅋㅋ 쇼핑을 즐기세요
헉 저는 26일에 이사했는데
게다가 저 또한 20년 살던 집에서 전세집으로 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에어컨 이전설치비 비싸서 당근하고 가려했지만 안 팔려서 그냥 이전설치를 하기로 했습니다
삼성 무풍이라 엘지로 가고싶었는데 ㅠ ㅠ
지금집에서 몇년살다보면 또 작은집으로는 못가실걸요 그때는 아에 물리적인 공간이 적어서 놓는거차체를 못할텐데 돈만 여유있으면 큰집이좋죠
이게 별 생각 없이 걍 이사하는김에 소비하자~ 하면 속 편한데… 평소 핫딜 찾던 습관이 있으면 쉽지 않습니다…ㅋㅋㅋ 평소 물건 하나 저렴한거 건지는거랑 온갖 아이템들을 전부 다 비교해보고 가격 괜찮게 뜨는것들로 채워넣는건 난이도가 완전 다르죠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