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부터 기기 배치도 고민해보고 레일을 넣을지 기성품을 쓸지 셀프로 제작할지 고민해보고 각각 시뮬레이션도 해보다가 작은 공간이란 제약 덕분에 셀프로 제작하기로 결정하고는 계획을 세워 3월 말 즈음부터 파츠들을 구매해서 4월 말에 1차로 조립 후 부족하거나 대채품을 더 구비해서 이번 주말에 완성 했습니다.
보통 우리가 사용하는 소형 기기들은 약 5v~24v의 입력 전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벽에서 들어오는 전원은 220V 교류 전원 입니다. 그 220V 교류 전원을 직류 12V 등으로 바꿔 주는 장치가 SMPS입니다.
보통은 전원 검은색 벽돌 모양으로 된 것을 많이 보셨을 건데 작으면 20W 정도에서 높아도 60W 정도를 감당 합니다. 기기 하나만 사용할 때는 문제가 없어요.
그런데 저는 기기 도합 최대 180W 가량 사용할 것이라 이 전원 장치들을 200W 하나의 전원 장치에서 공급하도록 통합 했습니다.
이 장치로 민웰 이라는 회사가 신뢰도 높고 유명합니다. 민웰 SMPS **V 같이 원하는 전압을 넣어 검색하면 쉽게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만, 전원 케이블을 직접 연결하고 플러그도 직접 만들어 연결하셔야해서 손이 많이 갑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제 경우에는 순간 정전이야 플러그만 해당되는건 아닐 것이고 SMPS가 아주 짧은 순간의 전원 끊기는 정도는 견뎌줄 수 있습니다. PC같은 대부분의 전원 장치는 아주 순간적인 정전은 견딥니다.
서버의 불안정 말씀하시는 것을 미루어보아 WIFI방식 플러그를 사용중이신것 같습니다. 저는 플러그는 전부 지그비 방식이라 애초에 투야 서버와 연결도 안되어있고 로컬에서만 Z2M과 통신합니다. WIFI 방식이시면 전용 게이트웨이 사용하시면서 해당 기기들의 외부 통신을 막아버리는 방식으로 사용하는 방법도 있는데 불편하긴 합니다.
그래서 Home Assistant 사용하는 분들은 많이들 로컬 투야 구성요소를 통해 로컬로만 사용하곤 합니다. 불안정하면 한번 고려해보세요.
5년 가까이 의도하지 않게 꺼지거나 켜지는 일은 없었는데 좀 더 주의 해보겠습니다. 중국 지역 IP를 차단하고 AD guard home으로 멀웨어, 악성 코드가 포함된 dns 차단하고 dns는 전부 tls나 https만 사용중입니다. 외부 노출 서비스는 최소 리버스 프록시, 대부분은 클라우드 플레어 프록시까지 사용하는데 그렇지 않아도 좀 더 보안을 강화하려고 서비스들 2FA 들 구성하면서 Authelia + Authentik 구성을 하려고 좀 보고 있거든요.
보안은 아무리 보강해도 좀 걱정이 되긴 합니다.
스마트 플러그도 기기를 제어하는 방식이 esp8266 같은 작은 컴퓨팅 칩이 들어있고 때문에 전원이 들어오고나면 펌웨어 로딩 과정 등이 있어서 다시 회로를 연결하는데 시간이 걸리는건 아닐까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원 연결하면 바로 켜지는 전등이나 선풍기 같은 것과 스마트 플러그에 연결해둔 뒤 스마트 플러그 통째로 연결했을때 딜레이가 생긴다면 이 이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하나는 보통 플러그는 전원 차단 후 복귀시 행동을 지정할 수
있는데 저는 항상 이전 상태 복원으로 두는데 혹시라도 복구시 on 같은 것으로 되어있으면 차이가 있나 싶기도 합니다.
혹은 집 전기 전압과 전류가 일정한지 측정해보는 보는 방법도 있다고 알고 있는데 이건 저도 잘 알진 못해서 확인이 되면 한전에 문의해서 노후화 되었거나 문제있는 장비를 교체해줄 수도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