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블릿 결정 장애

평시 유툽 머신.

여행 중 카메라 메모리 → 외장하드 백업

사진, 영상 편집 (라이트룸 등..)

샤오신 12.7 / GT / Y700 고민중인데 어떤거 가면될까요?

사진/영상 편집 때문이라도 아이패드 추천합니다…:roll_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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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을 하실거면 아이패드 프로죠

영상 편집이면 아이패드요. 안드로이드는 많이 미흡합니다.

사진 편집이 위주라면 일단 8인치일지 12.7인치 일지 결정하고나서 돈을 더 쓸 수 있는지 결정하면 되겠습니다. 배치 편집이 아니라면 사진편집에서는 성능차이가 별로 티가 안나고 어차피 최종 확인은 칼리브레이션된 모니터에서 한번 더 하셔야 하니까요.

백업은 죄다 느립니다. 안드로이드는 대부분 USB속도가 5Gbps거든요. SD에서 복사해서 메모리에 들어갔다 다시 외장하드로 나간다고 하면 대충 계산으로 최대 2.5Gbps 씩 이론상 최대 복사 속도가 300MB/s정도 나올듯 합니다. 못 쓸 수준은 아니라서 테라바이트 단위가 아니면 무관할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는 USB스피드도 훨씬 빠르고 앱들 지원도 좋아서 영상 편집도 매우 쾌적합니다. 안드로이드 가성비 패드들이 유일하게 비교도 안되는 점이 영상 편집과 USB속도 일겁니다. :sweat_smile:

백업속도는 무조건 아이패드군요

집에서는 데스크탑 사용하니 괜찮은데 밖에 이는 경우가 문제네요
갤럭시폰으로도 외장하드로 옮겨봤는데 사진, 액션캠, 드론 영상 옮기면 한 두시간이 지나더라고요…
아이패드도 고려해봐야겠네요

프로는 노트북 가격 아닌가요 ㅜㅜ

역시 모두 아이패드 추천을…

네.. 저도 아이패드 보탭니다 ㅎㅎ

왜 영상편집자들이 맥을 필수로 구매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죠..!

Y700 시리즈에 LTE좀 달려나왔으면…

아이패드가 여러모로 정답입니다. 일단 M1 Pro 급 이상의 프로 모델들은 죄다 썬더볼트라 40Gbps 속도거든요. 안드로이드는 성능이 괜찮다는 Y700도 USB 속도가 겨우 10Gbps(USB 3.2 Gen 2) 입니다.

제가 영상 편집용으로도 아이패드로 가야 한다는 점 중에 하나가 좀 큰 화면을 사용하려면 외부 출력을 사용하게 되는데 4K HDMI RGB 4:4:4 풀레인지 대역폭이 이미 18Gbps 입니다… 덕분에 안드로이드는 DP-Alt 로도 4K 60Hz 되는 모델이 전무하다 싶습니다.
갤럭시가 DP포트+USB2.0 허브 모델과 DP>HDMI 액티브 컨버터로 4K 60Hz 출력 성공했다는 쓰레드를 본적이 있긴 합니다만 이러면 키보드 마우스 정도 말고는 외장 하드 같은건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문득 드는 생각은 게임용 UMPC 괜찮아보입니다. 충분한 USB 속도 + 적당히 작은 크기 윈도우 데스크톱의 익숙함. 얼마전에 출시한 로그 엘리 X 가 썬더볼트를 지원합니다. :drooling_face:

혹시 업으로 하시거나 혹은 좀 본격적인 취미로 고려하신다면 좀 괴짜같기는 합니다만…

휴대용 무선라우터(공유기) + 작은 휴대용 서버 + 외장SSD + 배터리 조합으로 구성하는 방법도 있습니다…라우터의 와이파이로 편하게 무선으로 연결하고 서버에서 굴러가는 NAS혹은 공유 스토리지에 백업을 하고 라우터가 호텔의 유/무선에 연결되면 집의 NAS까지 백업된 이미지/영상을 다시 동기화하는 작업도 할 수 있고요.

홈랩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은 요런 조합을 재미나게 잘 구성해서 편하게 써먹는걸 많이 볼 수 있는데 취미가 아니라면 그냥 잊으시는게… 구성과 유지보수가 쉽지는 않습니다. :sweat_smile:

대역폭이 문제군요 ..

이미 집에 6베이 나스가 돌고 있습니다..근데 특히 해외에서 나스로 옮기려면 속도가 나와줘야하는데 끊김과 느림이 심해 포기했습니다 ㅜㅜ 외장스스디에 백업하고 연결된채로 인스타용 편집하고싶은데.. 그러려면 아이패드나 썬더볼트 지원되는 친구를 찾아야겠군요. 아님 포기하고 밤새 백업만하던가…

휴대용라우터까지 가지고 백업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쓰시는지도 찾아봐야겠네요

호텔에 도착하면 서버를 먼저 세팅합니다 호텔 유선(가능하면)망에 라우터를 연결 하면 로컬 네트워크를 만들어줍니다.

여기에 서버가 되는 N100 미니PC 같은데다 Proxmox정도 호스트로 설치해서 필요한 서비스(Syncthing, rsync, duplicati 같은)를 세팅하고 필요에 따라 wireguard나 tailscale 등 보안터널을 세팅 합니다.

이 다음엔 사진/영상을 호텔에 세팅한 디스크에 백업되도록(로컬이니 꽤 빠릅니다) 하고(툴은 취향껏) 백업된 데이터가 밤사이 호텔에서 집의 NAS까지 동기화 하도록 하면 어느정도 느려도 전송이 가능해집니다.

혹은 클라우드를 활용해서 클라우드에 먼저 백업하고 홈NAS에서 클라우드를 모니터링해 새로 업로드된 파일을 받고 삭제하는 식으로 자동화를 구성하면 됩니다.

Travel homelab 키워드로 찾아보시면 하드웨어 구성부터 정보들을 좀 찾아보실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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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7R3 고화소 바디와 아이패드 M2 Pro 사용중입니다.

출퇴근 길에 사진 편집하거나 여행에서 사용하는데 몇 기능 제외하면 충분히 돈 값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정 기능들이나 무겁게 편집하면 발열을 동반하다 보니 밝기가 내려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SSD 백업에서도 허브 하나 사시면 충분히 사용하실 것 같아요.

저는 메모리카드 연결 - 라이트룸 가져오기 - (자동)Adobe 클라우드 업로드 / (로컬)데이터 삭제 형태로 사용하는 편이라 이 부분에 대해서는 큰 도움이 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완전 백업은 여행 이후 데스크탑에서 진행하는 편입니다.

제가 샤오신 12.7 쓰는데요 많이 무겁습니다 거치용이지 휴대용은 아닌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