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9만 원 대에 구매하여 우리집에 굴러 들어온 알리발 JONR P20 PRO… 배터리 셀프 교환까지 해서 잘 쓰고있던 치후 360 S6을 밀어내고 메인 로청으로 두어달 째 사용중이었죠.
휴일을 맞아 청소를 시켰더니 JONR P20 PRO 제품에서 고장난 에어컨 실외기 소리가 납니다. 뒤집어서 브러쉬에 붙은 먼지 청소를 하고 다시 돌려봐도 마찬가지. 브러쉬를 제거하고 작동시켜보니 소음이 사라집니다.
네이버에 찾아보니 로청 카페에 동일증상 게시글이 조회되네요. 메인 브러쉬를 돌려주는 모터 혹은 브러쉬 체결부에 하자가 있나봅니다.
이거 알리에서 구매할때는 한국 내 AS 센터를 운영한다고 광고하던데 조치가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ㅋㅋ
저는 구매초기 굉음(창문 샷시 공사소리 정도)이 나지만 청소는 괜찮았는데요. 휴가기간 며칠 물걸레 없이 흡입만 원격으로 실행하다가 집에 돌아오니 소음이 안납니다? 와 이득이네 하고 며칠 더 쓰면서 보니 줄어든 소음만큼 흡입력도 줄었어요 ㅋㅋㅋ 공장 초기화해도 마찬가지이고 돌아오지 않아요. 예전에 쓰던 로보락 꺼내서 하나는 마른청소 존알은 물걸레만 해야하나 고민할 정도입니다. 작은 먼지만 치우고 머리카락을 못치우고 끌고 다녀요. 싸게 사서 내가 힘들면 되지 싶은 정도의 기대도 안되네요. 앱에서 흡입력 터보로 올려도 소용없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