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2u, s23) 흔히 말하는 성지에서 휴대폰 구매할 때 주의할 점이 있을까요?

일단 22u는 비추합니다. 발열 너무 심해요. 성능도 별로구요.
발열이 심하다는건 결국 그만큼 전력 많이 퍼먹는다는 겁니다.
배터리가 커도 발열이 심한 폰은 배터리 빨리 닳습니다.

솔직히 성지라고 해봐야 요즘 그냥 자급제 + 알뜰폰 못이깁니다.
부모님이 통신사 멤버십을 잘 쓰시거나, 가족결합 + 통신사 오래 써서 할인율이 크다면야 그냥 통신3사 끼고 하겠지만…

저는 통신 3사 끼고 쓰는데도 어지간한 성지보다 그냥 자급제가 더 쌌구요.
성지라는게 그날그날 다른경우가 많다보니 잘 알아봐야 하는데 이게 시간도 많이들고 피곤합니다.
게다가 성지라고 광고때리곤 사실상 별 혜택도 없는경우도 많구요.
원래 고객의 것인 카드혜택 등을 자기네가 주는것마냥 포장하는 경우도 엄청 많구요.
48개월 약정하고 24개월 뒤에 기기반납하면 남은 할부금 반을 없애준다고도 하죠. 근데 이거 최대 50% 없애주는거라 기기 손상있으면 일부 남은 할부금 내야하구요. 48개월 할부라 할부 이자도 좀 되죠. 파손되면 안되다보니 삼케플같은것도 들어야하고.
게다가 이거 통신사 서비스를 이용하는거라 따로 내는 금액도 있구요.
결국 그냥 24개월 한다음 나중에 중고로 팔고 넘어가는거보다 딱히 이득은 없는데 약정만 길게 잡히죠.

그리고 6개월 고액요금제 이용은 고정으로 들어가는데, 만약 부모님이 고액요금제 필요가 없다면 그냥 쓸모없는 지출입니다.
예를들어서 부모님이 그냥 55요금제면 충분하다고 가정해 보죠.
선택약정이면 550000.7524=990,000원을 24개월동안 내죠.
공시지원이면 보통 99요금제 6개월 유지니까 990006+5500018=1,584,000원입니다.
통신비 차이가 594,000원이죠.
게다가 보통 자급제는 출시원가대로 파는 경우 없습니다.
대부분 기본적으로 사이트별로 할인 들어가 있어서 그거 차이도 좀 있죠
공시지원은 할부이자도 몇만원 나오구요.
s22u이야기 하셨으니 그거 기준으로 보면 256출시가가 130만원이니 할부이자 년 5.9퍼 적용하면 8만원정도 됩니다.
지금 다나와 검색만 해봐도 112만원이면 사네요.
이건 22~24개월 무이자 할부도 되구요.
18만원 더 쌉니다.
그럼 총 86만원정도 차이가 나네요
s22u 공시지원금+가게추가지원금15% 하면 713,000원입니다.
이게 법적인 최대 지원금이구요. 즉, 성지에서 불법보조금을 14만원 이상주면 성지가 자급제 + 선택약정보단 이득이긴 합니다.
물론 그래봐야 알뜰제는 이기기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