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카드 살돈으로 겜트북이 낫지 않나요?

요새 그래픽카드 가격이 내려갔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비싸잖아요
데탑 업그레이드 욕심 있으면 그래픽카드 사고
원래 노트북 쓰다가 겜 좀 하고 싶다 싶으면 겜트북 사는게 낫겠죠?
저는 노트북을 모니터, 키보트,마우스 연결해서 거의 데탑처럼 쓰거든요. 1년 지났는데 들고 다닌 횟수 10번 안돼요.
최근 알구몬에서 겜트북 3060이 100만원 대 있는거 봤는데, 저 같은 사람은 데탑보다는 이런 겜트북이 낫겠죠?
겜트북 들어가는 그래픽카드는 데탑용 그래픽카드보다 성능차이가 심한가요?
요즘 고성능 필요로 하는 겜 뭐있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주로 유명한 트리플A급 겜 위주로 합니다. 사펑,어크,gta,위쳐 같은 오픈월드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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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트북 그래픽카드 성능 차이도 옛말이고 요즘은 눈에 띌 정도로 그래픽카드 성능에서 큰 차이 없습니다.
고발열에 따른 성능저하 정도만 주의하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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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트북 5년 써본 사람 입장으로 말씀드립니다.
노트북에 들어가는 GPU는 절대 PC에 들어가는 GPU성능에 못미칩니다.
게다가 발열제어가 취약한 노트북 구조상, 게임 켜면 바로 쿨러 풀로드 되면서 탱크지나가는 소리납니다.
개인 생활 패턴상 노트북을 들고 나갈 일이 많다면 부득이하게 겜트북을 고려해야 겠지만, 집에만 놓고 쓴다는 가정 하에 절대로 겜트북은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가상화폐 붐때문에 그래픽카드 시세가 떡상했을 때에는 대체재로써 노트북이 가성비 픽으로 주목받았지만, 거품이 빠진 지금 성능대비 가성비 있는 선택은 아닙니다.
또한 고사양 3D게임을 한다면 겜트북으로 만족할만한 성능 뽑아내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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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그래픽카드가 비싼게 아닙니다. 알구몬에는 주로 3070이상의 비싼 라인업의 제품이 많이 올라올 뿐입니다. 3060정도는 40~50만원 선에서 신품으로 구해서 100만원 정도의 본체를 구성하는데에 문제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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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저도 겜트북샀다가 바로 팔았습니다
당근에올리려고 사진찍고…글쓰고… 귀찮아요
완본체여도조으니 데스크탑으로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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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데스크탑을 쓰고있고 노트북은 12년전부터 470m, 660m, 970m 세 모델써왔던 사람입니다
노트북은 데스크탑에 들어가는 그래픽카드보다 급나누기가 넘사벽으로 심합니다
데탑이랑 별차이없었던건 유일하게 데스크탑 풀칩을 그대로 넣었던 1000번대만 그랬습니다
특이하게 쿠다코어가 데스크탑 그카보다 더많아서 특정 게임들에서 성능이 더좋은 경우도 있었고요
900번대까지는 노트북모델에 아예 980m, 970m, 960m처럼 m을 붙혀서 데탑과 차별화뒀었고
2000번대는 maxq라는 전력제한버젼을 추가했고
지금 3000번대는 tgp를 아예 60w부터 150w까지 세세하게 나눠서 전력마다 완전히 다른 성능을 보여주고있습니다
3080기준 80w는 데스크탑 3060보다 낮은성능을 갖고있고 150w는 3070ti와 비슷하거나 낮은성능을 갖고있습니다
그만큼 낮은 전력버젼보다 가격차이도 나고요
이런걸 잘보고 사셔야합니다
게임좀 하고 고사양을 챙기겠다는 분들은 못해도 120w이상되는 모델을 구매하셔야합니다
최신 aaa게임을 돌리는 분들이라면 3070 140w이상 찾아보는걸 추천드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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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트북만 4-5대 세팅해본 사람으로서 ( 에이수스,레이저,HP 빅터스,빅터스 라이젠)
직설적으로 랩탑으로 데탑을 대체하는건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윗분들이 언급하신 발열에 의한 스롤틀링 + 키보드 발열은 말할 가치도 없을 뿐더러
그나마 리전 5 프로같이 발열 컨트롤과 성능이 조금이라도 더 잘 나오는 친구들 마저도
들고다니면서 할만한 배터리 타임이 나오냐하면 그건 또 아닙니다
일단 랜탑 그래픽카드 자체가 데탑 그래픽카드에 비하면 급이 낮습니다
TGP 또한 낮춰서 출시하는 RTX 랩탑 시리즈들도 많구요 ㅎㅎ ( 3080 TGP 140W 이렇게 되있는 얘들은 옵티머스 모드가 아닌 이상 배터리 타임 자체가 없다고보는게 맞습니다 )
일단 이걸 제외하더라도 대다수의 게이밍 노트북은
배터리 타임을 조금이라도 늘리기 위해서
엔비디아 옵티머스 기능을 추가합니다
이 엔비디아 옵티머스라는 기능이 사람을 암에 걸리게 만듭니다
어떠한 설정 없이 사용한다면 외장을 안 갈구게 만들어서 쓰래기같은 프레임이 나오는건 여한가지이고 엔비디아 설정이후 배터리 옵션을 최고 옵션으로 바꾼후에도
아답터를 연결해서 사용하지않는한 외장을 거의 갈구지않습니다 ( 160프레임은 나와야할 물건에서 아답터 안 꼽는다고 30-40프레임 웃도는 상황을 경험하실수있습니다 )
이 말은 밖에 들고다니면서 게임을 하고자하는 니즈를 달성할만한 물건이 전혀 아니라는겁니다
거기에 MUX 스위치가 달린 노트북이라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이 MUX 하드웨어 스위치가 없는 게이밍 노트북을 사용하실 경우
외장 그래픽을 갈굴떄 내장 그래픽을 통해야되기 때문에 거기서 발생하는 성능 손실이 꽤나 됩니다
이런 복합적인 이유만 봐도 게이밍 노트북을 사야할 아니 맞춰야할 이유는 존재하지않습니다
그냥 들고다니면서 무거운 벽돌 아답터 꼽고 게임하실 생각이라면
그냥 가벼운 노트북 + 지포스 나우,게임 패스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나 문라이트, 스팀 링크로 집에 있는 데탑을 통해 스트리밍하여 게임하는게 오천만배 낫습니다 ㅎㅎ
제발 사지마세요 ( 논옵티머스 사면 안되냐는 얘기도 나오겠지만 논옵티머스는 1-2시간도 못 버팁니다… 그건 노트북이 아니에요 그냥 )
밖에 나가면서 게임하고싶다라는 니즈로 게이밍 노트북 맞춰달라고해서 어쩔수없이 맞춰준 친구들,지인들
지금은 전부 다 실망하고 엄청 후회합니다
제발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시는걸 강력하게 추천드리겠습니다…
정 이런 많은 리스크를 안고서 집에서 시즈 모드로 쓰실 예정이라면 발열 컨트롤이 그나마 괜찮은 친구들 + TGP가 높은 GPU + 논옵티머스 + MUX 스위치 탑재 제품을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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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살돈으로 플스5 엑박 사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게임만 위해서 게이밍 노트북은 솔직히 좀그래요 일단 가격을 생각해도
발열이나 데스크탑 대비 성능 등등

일단 리전7 3070 쓰고 있는 사람이고, 매우 만족하게 쓰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이 잘 설명해주신대로 겜트북이라고 단순하게 볼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사항을 상세히 보셔야 한다는 점 저도 말씀드리고 싶고요.
리전프가 이런 부분, 논옵티 지원이라거나, 쿨링이라거나, TGP, 키보드 등의 문제를 잘 처리해서 나온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갠적으로 겜트북이라고 하면, 아수스 로그스트릭스, 므시 GP, 리전프 정도급에서 구매하신다면 고사양PC를 어느 정도 대체할만한 겜트북으로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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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랩탑용 GPU의 성능이 데탑용보다 낮고, 특히나 3000번대는 TGP 개같이 쪼개놔서 잘 확인해야 하쥬. 거기다 열 관리 대책도 당연히 데탑보다 좋을 수가 없고요. 캐주얼 게임이 아닌 사양이 높은 트리플A급 주로 플레이하신다면 CPU, GPU 성능이 조금이라도 더 높은 데탑이 옵션 한두단계는 더 올릴 수 있으니 훨씬 나은 선택이라 봅니다. 더군다나 시즈모드로 쓴다면 굳이 랩탑을 사야 할 이유가 없쥬

다.만. 이건 작년, 재작년 정도, 코인붐으로 난리나서 글픽카드를 웃돈주고 사려해도 못사던 때의 기준입니다.
지금 글픽카드는 제값정도면 살 수 있고, 앞으로도 더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볼 때, PC를 맞추거나 플스5 등으로 가는게 좋다고 봅니다. 아무리 떨어졌다해도 3060 리전프가 제가 알구몬 돌아다니면서 본 기억으론 100만 정도였던걸로 보는데 리전프 3060 잘빠졌다해도 원래 3060보단 약간 성능 떨어지거든요(2070super급이라고 기억합니다). 그 정도 가격이면 모니터와 같은 액세서리 포함한다 해도 장기적으로 확장성까지 고려하면 PC가 훨씬 낫죠. 그래서 저는 PC를 추천드립니다.

노트북은 휴대가 가능하지 않냐 생각하실 수 있는데, 아답터포함하면 3키로가 넘는데다, 아답터 연결하지 않으면 글픽카드 성능 팍 떨궈서 PD연결해도 AAA겜은 거의 불가능입니다.

현 시점에서는 게이밍 노트북 대체품으로서 게임 하나만 놓고 보면 스팀덱이라는 훌륭한 대체재가 있어 그 쪽이 낫습니다

독 모드로 거치해 모니터로도 플레이 되고 윈도우 운영체제도 커버된다고 알려져 있어서 휴대하면서 고성능 게임 돌릴 거면 스팀덱이나 게임패스 클라우드 쪽으로 선택지를 넓히시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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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고 다닐 일이 없는데 랩탑을 사는 건 돈 낭비입니다
모빌리티와 퍼포먼스를 트레이드오프한 물건이 랩탑이고
발열이 해소가 안 되면 성능을 낼 수가 없습니다 삼성 GOS사건 아시죠?
시즈모드로 쓸거면 돈낭비하지 마시고 데탑을 사세요

저도 겜트북 잘 쓰고 있습니다. 데스크탑 매번 조립해서 썼는데 부품 하나 고장나면 내가 조립했으니 하소연도 못하고 내가 손수 고장부품 찾아서 A/S 보내야 하고, 주기적으로 업그레이드 해줘야 하고, 컴퓨터 부속품들도 엄청난 짐이고…

미니멀라이프 추구를 위해 12세대 게이밍 노트북을 샀습니다. 이번에 특가 자주 뜨던 것들 중에 적당히 골라서 샀더니 그래픽카드 하나 가격보다도 싸게 샀어요. 기존에 쓰던 수제 데스크탑을 당근으로 팔고 샀는데 돈이 오히려 남았습니다.

무슨 게임을 하시는가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저는 아주아주 고사양 게임은 하지 않아요. 물론 사양 낮은 게임이라도 컴사양이 넉넉할수록 좋다고 생각해서 맨날 지갑이 허락하는 최고의 세팅을 추구했지만 프로게이머를 목표로 할 나이도 지난지 한참이고, 콘솔겜들도 해야하고… 그냥 노트북이 좋네요. 사용시간의 95%는 시즈모드로 씁니다. 절대적 사양 따지면 당연히 데스크탑이 좋겠지만, 노트북도 충분하고, 가성비는 오히려 고정관념과는 다르게 노트북이 더 좋지 않을까 싶네요.

원글 작성자분께서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연결해서 데탑처럼 사용한다’, ‘1년에 10번도 안 들고 다닌다’, '주로 사펑, 어크, GTA, 위쳐 등 AAA급 게임 위주로 한다’라고 언급하셨는데 겜트북보다 데탑 추천하는 사람이 많은 건 당연지사 아닐까요? 위에 댓글 다신 분들께서도 휴대성이 필요하다면 당연히 겜트북 추천하셨을 것 같은데, 멍청해보인다고까지 하실 건 없어보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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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겜트북은 특히나 발열 때문에 소모품이라고 보는 주의입니다. 여기저기 자주 옮겨다니면서 쓰시는 게 아니라면 데스크탑이 좋죠.

복잡한 이야기 썼다가 쉽게 다시 풀어 씁니다.

겜트북은 휴대성을 갖고 그만큼의 성능, 발열해소 등을 버린다는 소리입니다.

3060 랩탑 GPU와 3060은 20% 정도의 성능 차이가 있는데, 이는 3050의 성능과 유사합니다. 그런데 발열 해소 측면에서 훨씬 불리하니. 고사양 게임중에서는 3050보다 못한 성능을 내는겁니다. 이 모든게 휴대성 하나로 퉁쳐지는게 노트북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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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으로만 말씀드리자면 겜트북이여도 결국은 노트북 자체의 한계를 못 넘다보니…
예를 들자면 첫번째로는 발열도 있고 두번째로는 노트북 자체가 가진 전원관리 시스템이 아무래도 많이 문제죠 세번째는 디스플레이가 웬만해서는 데탑에 비해서는 아무래도. 돈을 진짜 몇백만원 들인 노트북은 써본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보통은 이런 한계 때문에 게이밍 노트북 쓰는 유저들도 어쩔수없이 데탑까지 쓰는 경우가 많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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힝 겜트북은 나쁘지 않아요

그냥 원래 쓰던 패턴대로 사는 게 맞는거같은데… 어차피 채굴한 그래픽카드는 가격 앞으로 30프로는 더 떨어질거라서 살 메리트가 별로 없고 신제품 40시리즈는 나오지도 않았거나 가격안정화되려면 시간걸리고
겜트북은 겜트북 나름대로 어느 시점에서도 가성비는 떨어지는데 휴대성은 좋아서 그냥 유저층 자체가 다른???
겜트북도 채굴 진짜 한창일땐 광부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뭐 어차피 이걸 중고살거는 아니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