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집이 너무 부주의한게 아니라면 대부분 건물 시공 문제입니다.
그래서… 결국 이사가 답이라는 의견을 드립니다…ㅎㅎ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제가 윗집에 가서 조용하게 생활한다 한들 소음이 날 수밖에 없겠더라고요.
예를 들어서 이전 집은 윗집에서 전자레인지를 돌리면 그 소리가 너무 잘 들려서 새벽에 깨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런데… 누구나 새벽에 전자레인지 돌릴 수 있는 거라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고요.
윗집이 잘했다는건 아니지만 결국 방음 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건물 시공의 문제인거라… 다른 누가 와도 소음은 발생할겁니다.
새로 살필요는 없고 앰프랑 듀얼채널로 우퍼 예전에 사둔게 있긴해여. 보내달라고 하기만 하면되는데…
거기까지 가기 싫어서 딴짓하고는 있는데… 솔직히 음원을 뭘틀어야할지도 고민이에요. 그냥 윗집 녹음한거 틀어두면 되려나 싶기도 하고… 그리고 이거 솔직히 제대로 틀면 진짜 몇~10층 위까지도 간다는 얘기를 들어서 적정 볼륨도 낮은거부터 해서 찾아야하고 그렇네요.
밤 10시 전은 물론이고… 11시 12시 1시 2시 3시 4시 6시 7시 8시 9시간대 전부 달성한 대단한 인간이네요… 아랫집 괴롭히기 시간대 업적쌓기라도 하는건가?? 날짜마다 시간 바꿔가며 두들겨깨워버리니까
생활패턴이 완전히 조져지네요. 대체 윗집 생활패턴은 뭘까…? 소리나는 위치가 거의 똑같은데;;
내가 뭘 잘못했다구 나는 아무것도 안했어!!!
이걸로 LH쪽에 어떻게든 해결방법이 없냐고 연속으로 전화로 징징거렸고…
중재요청을 해주든(+내용증명도 갈건데 아마 성격상 반송될거긴 해서 관리사무소 연락도 다 씹는다고 하더군요)
뭔가 집을 바꿔주든… 근처에 LH가 가진 공실이라는 건 많을거라 사실… 거기에 대한 행정적인 가부는 모르겠지만요…
이대로 싸운다고 해도 무조건 장기전 각이 나오는데 솔직히 참고참다가 싸우기 시작하면 일단 불리한 싸움이라서 뭔가 싸우기도 전에 저는 진 느낌입니다;;
결국 LH에서 어떻게든 해주지 않으면 저는 다시 고시원으로 돌아가는 선택지를 고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게 제일 빠르고 일단 당장 잘 수 있는 길일 것 같고… 고시원 할머니하고 통화해서 힘들다 경제적 상황도 안좋고 그런 얘기하니깐 아주 약간 월세 깎아줄 수 있다 까지는 얘기를 해놨고…
완전 베드엔딩이네요. 3배 넓은 투룸에 1/3 가격에 살 수 있는 호기라고 생각했는데…
전화한 분은 뭔가 잘 전달해주려고 하는 것 같긴 하던데, 담당하는 분이 답없다 내지는 날림 이래버리면… 아무튼 연락을 기다려보긴 해야할 것 같아요…
이웃사이 센터 후기 : 다가구주택은 접수가 안된다고 합니다.
경찰 문자신고 후기 : [web발신] 으로 이웃사이센터 전화번호 보내버리고 끝. 인터넷에 글올린 남들은 문자신고하니까 출동 잘만하던데!
일단 LH 통화 엄청돌려봤는데 뭐 딴곳으로 보내거나 하는 그런 건 불가능하다고 하고… 그냥 살거나 나가거나 사실상 이거 두개라고 하더군요. 이거 믿고 인터넷 계약에 각종 책상 의자 이런 가구 생필품 이런거 다 산건데…
25일
저녁 7시가량 3층에서 할머니랑 아주머니가 우리는 시끄러운거 없는데 민원들어왔다고 서로 대화하고 계시길래, 직접 대면해서 제가 힘든 상황이고 쪽잠자고 요즘 많이 아프다는 사실을 전달해서, 아주머니는 노력해보겠다고는 하셨습니다.
11시가량 다시 들어오셔서 선물같은거 드리면서 제발 부탁드린다고 했으나 선물은 거절하셨고, 대화를 하자 언제든 와라 라고 하셔서 좋게 마무리될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잠시 소음이 있었지만 참았구요. 그래도 발망치는 나아진 것 같아서 참았습니다.
26일
새벽 3시 20분 정도에 탕 탕 하는 소리가 수차례 나서 잠시 또 깨고(다른 작은 소음들은 계속 패시브니까 생략하겠습니다),
새벽 5시반 정도에 발망치 두번 쿵쿵에, 도르륵 하는 뭔가 치고 바닥에 물건 굴리거나 튕기는 소리에 깨버려서 다른 생활소음이 있길래 대충 일어나신거같다 하고, 그 후
윗집이 6시에 진동맞춰놓고 확실히 일어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 폰인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그리고 또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쿵 소리가 들려서 깨계신 걸 아니까 이제 올라가서 밤에 발망치 조용히해주신 것 감사드리고 혹시 지난밤에 5시반 경 들으신 것 있냐고 하였고, 출근 준비중이니 나중에 얘기하자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시간되시면 다시 알려달라고 했고요.
그리고 그 이후 7시 대에 다시 쿵쿵쿵쿵 다시 발망치 걸어다니시기 시작하시더군요… 지금도 계속 쿵 쿵 소리가 납니다. 이거는 좀 참기가 어렵네요…
일단 고시원으로 가기는 갈건데… 어차치 고시원갈거 우퍼사서 보복이고 뭐고가 의미가 있을까 이정도 생각이 들고 뭐 그런 상황이네요…
농협은행 대출상담하던것도 그럼 그만둬야할거고…
얽힌게 너무 많아요. 인터넷은 사은품 반환금이랑 위약금 내고 해지해야하고…
한달동안 진짜 제가 제 시간 다 써서 쓰레기 집 만들었는데, 고시원은 제가 다 고쳐서라도 이후에 살기라도 했지 이거는 고치자마자 내보내려고 악을 쓰는게 LH도 속내가 보이고 거주민도 너무합니다.
인터넷 poe 글이라던가 지난 글 보면 다 이걸 위해서 노력한건데 다 허사에요… 침대 의자 책상 처분하고…
윗집은 제 부모님뻘 부부가 두분이 사는데… 아들이 있는데 저보다 한살 어리다고… 그렇게까지 얘기를 했는데…
장기미매입임대주택인가 장기임대주택인가 원래 그런 형태의 집을 주거취약계층 대상으로 내놓은건데…
에휴… 갑갑 하네요
이러고 나서 9시에 저는 다시 쪽잠에 들 수 있어요. 그리고 점심 넘어서 벙신 겨우 붙들고… 지금도 솔직히 제정신 아닙니다. 이러면 인생에서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잖아요.
그냥 다른 방법 없다고 일관하는 LH도 국토부 신문고 넣고 싶고…
고시원에서는 거기도 똑같은 공법으로 지었을 거고 다 사람사는 곳인데 이사오기 전에는 그냥 계속 자서 제가 예민하고 그런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어제 점심에 창문열어놓고 옆 공장에서 망치질 쳐도 그 상태로 좀 더 잤었고 그럴 수 있는 사람이고요…
근데 지금 상황은 진짜 아닙니다… 아니에요… 사람이 기본권이 수면인데 너무 주거의 안정과 평화가 깨져있어요…
사실 포럼에 글써도 뾰족한 수는 없지만 그냥 글 쓴김에 써봅니다…